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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모든 것은 실현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by
Plato Won
Dec 15. 2022
Plato Won 作
눈에 보여야 믿는 것이 아니라,탐구하고
사유하고 질문해서 믿어야만 비로소 눈에 보인다.
눈으로 확인된 것만을 믿게 되면 모든 찬스는
사라진다. 내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면
남들도 다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모두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좋은 일들은 모두가 덤벼들 것이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기회가
없게 된다. 기회를 잡았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루어야
만 내 것이 된다.두고두고 큰 부담이 되어 나중에는
큰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승자의 저주
(
Winner's curse)가 그런 경우다.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것의 실상을 들여다보니
이득은 고사하고 손해 막급인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시카고 경영 대학원 교수인 행태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교수가 그의 저서 <승자의 저주>에서 최초로
사용한 말이다.
모두가 원하는 물건을 경매 방식으로 최고가로
입찰해 취득했는데, 과열된 경쟁으로 실제 가치보다
높게 매입한 경우 승자의 저주에 내몰린다.
특히 기업 인수합병 사례에서 자주 목격되는데,
실제로는 실생활에서 더 많이 벌어진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올라가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더 올라가기 전에 부채를 잔뜩 담아서 취득을 했는데
이후 하락할 때, 모든 사람들 열광하는 주식을 사들
였다 낭패를 볼 때, 명퇴자가 고민 고민하다
인기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선택해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반짝하는 사양 아이템이 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 등이 그렇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너무 조심하기 때문이다.너무 조심하니 확신이 없고 확신이 없으니 믿음이 없고 믿음이 없으니 의심만
남고 불안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니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하게 되고 남들도 다 좋다고 하니 나도 등 달아 좋아 보이는 것이다. 가장 안전할 것 같은 눈으로 보여야만 믿는 이런 선택은 사실은 가장 위험한 선택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이 관심 두지 않거나
홀대 할 때 그때 공부하고 사유하고 질문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사유의 힘으로 볼 때 그때가
바로 가장 저점에서 안전하게 집입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때다.
지금이 아닌 10년 후를 내다보고, 10년 후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이 제한되는 그런 곳 중,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는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눈여겨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눈으로 보여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고 질문해서 믿어야 보인다.
사유하는 모든 것은 실현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생각이 열려야 기회도 열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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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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