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o Won 作
언어와 개념에 옷자락을
붙잡히지 말아야 한다.
동일하다고 다 똑같겠는가.
일란성쌍둥이도 방귀 냄새는 다 다르고,
좌파라고 부르짖는 지식인이라도
자기 여자 친구는 보수적인 조숙함을
요구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니,
개념의 옷자락에 붙잡힌 지식인들이여!
인간들이 내뱉는 언어와 개념에 현혹되어
칠흑 같은 밤하늘 망망대해에서 헤매지 말고,
그 옷자락을 부여잡은 손길을 단호히 뿌리쳐야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니
그대가 가고자 하는 북극성은 그대가 갇힌
언어와 개념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네
세상의 문은 생각의 문을 열 때 보인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