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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무와 유의 작용

by Plato Won


[2권 2와] 지식 쌓기_ 무와 유의 상호 작용


<추상화 조각그림 해석>


문이 열리며 문으로부터 삶의 기운이

뻗쳐 나온다. 이 문은 세상을 여는 문이다.


문에서 나온 기운은 돌고 돌아 원형의 구름 띠를

구성한다. 띠는 우주의 생성을 표현하고 있다.


띠가 원형 운동을 지속하며 가운데로 모여

밝은 원형, 태양을 만든다. 중앙에 위치한

태양은 도를 상징한다.


세상을 여는 문에서 기운이 뻗쳐 나와 우주와

태양을 만들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는 도에서

비롯됨을 상징한다.


이제 태양의 중력을 받아 태양 주위로 지구가

공전하고 있고 지구 주위로 지구의 중력을

받아 다시 달이 운행하고 있다.


태양이 문틀에 자리 잡고 있고 이들을 둘러싼

신비한 보라색의 우주가 원형 운동을 한다.


문틀에서 나온 태양빛이 신비한 보리색으로

원형운동을 하며 세상을 신비한 모습으로 만든다.


이는 세상만물은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나온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텅 비어 있는 것 같은 우주 속에서 입자들이

돌고 돌아 서로 뭉쳐 태양을 만들고 지구를 만들고

달을 만들어 서로의 중력에 의한 상호작용에 의해

우주의 운동과 우주의 지형을 만들어 낸다.


이처럼 유와 무는 서로 상호작용한다.

중앙의 문은 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도의 기운이

뻗쳐 세상만물을 탄생시키고 운동을 주관한다.


우주라는 텅 빈 무가 도의 본체라면 지구와 달은

유로 도의 작용을 상징한다.


태양과 지구, 지구와 달은 도와 덕, 유와 무처럼

이름이 다를 뿐 서로 상호작용하며 신비한 모습으로

우주 속에서 스스로 중력을 주고받으며 항상

그 자리를 운동한다. 세상만물이 돌아가는 법칙도

복잡할 것 같지만 도를 통한 유모차 무의 작용

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추상그림이다.


추상그림을 머릿속에 담고 글을 읽어보자.





“무와 유는 같이 나와 있지만 이름을 달리하는데,

같이 있으니 현묘하다고 한다.

현묘하고 현묘하도다.

이것이 바로 만물이 들락거리는 문이로다!”


무와 유는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살게 해 주는 관계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유무상생(有無上生)의 원리,

즉 무와 유의 상호작용으로 운행됩니다.


노자는 텅 비어 있으나 만물의 근원이 되는 도를

설명하기 위해 ‘무’라는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

냈습니다.


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는 오묘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세상 만물은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나온다.”

무와 유는 모두 도에서 나온 것으로, 무가 도의

본체라면 유는 도의 작용입니다.

도와 덕처럼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 본질적으로

하나인 무와 유. 이 둘의 상호 작용을 통해 도는

비로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2권 2와] 넓히기_ 무와 유의 상호 작용


무와 유는 같이 나와 있지만 이름을 달리하는데,

같이 있으니 ‘현묘하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무와 유는 만물이 들어가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는

통로, 다시 말해 일종의 ‘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와 유는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살게

해 주는 관계로, 무가 없다면 유가 존재할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유무상생(有無上生)의 원리, 즉

무와 유의 상호작용으로 운행됩니다.


노자는 이 세계가 존재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무’라는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 냈습니다.

텅 비어 있으면서도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도의

속성을 ‘무’에 빗대어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노자가 말하는 ‘무’는 ‘유’의 반의어가 아닙니다.

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는 오묘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세상 만물은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나온다.”

무와 유는 모두 도에서 나온 것으로, 무가 도의

본체라면 유는 도의 작용입니다.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은 비어 있으나 거기에

작용하는 도의 힘은 끝이 없고, 도가 작용할수록

세상에는 생명력이 넘쳐 납니다.


무와 유는 어느 것이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함께

생겨났고, 도와 덕처럼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 본질적

으로 하나입니다.


죽음이 있어야 삶이 온전해지듯, 무와 유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비로소 도는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

냅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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