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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물처럼 사는 무위자연의 삶
by
Plato Won
Jan 26. 2023
<조각그림 추상화 해석>
대자연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다.
최고의 선은 상선약수, 물과 같다는 것을 상징한다.
대자연은 어느새 문명을 이루고 주변에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그림으로 변했다. 그 빌딩숲 속으로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고 빌딩숲
으로 막히면 돌아서 흘러내린다. 이는 낮은 곳으로
흐르고 다투지 않는
물이 가진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노자가 강조하는
상산약수, 물처럼
사는 삶은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를 실천하는 삶을 표현하고
있다.
물이 흘러내리는 뒷배경이 서서히 빌딩숲에서
대지연의 숲으로 변화하면서 그 중심으로 폭포수
는 흘러내려 큰 바다를 이루는 모습이다.
무위자연은 인간의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연상태로의 삶의 자세가 더 바람직한 삶의
태로라는 것을 표현한 그림이다.
물은 말이 없이 높은 대자연의 중심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 큰 바다를 이룬다.
물은 도를 깨우친 성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대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말을 앞세우지
않고 무위자연의 태도로 상선약수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을 일컫는다는 것을 추상그림은
표현하고 있다.
[2권 4와] 지식 쌓기_
물처럼 사는 무위자연의 삶
‘상선약수(上善若水)’.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습니다.
노자는 자연에서 도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것이
물이라 말합니다.
물은 남과 다투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 덕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노자가 강조한 상선약수, 즉 물처럼 사는 삶은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를 실천하는 삶을 의미
합니다.
‘무위’는 인간 중심의 가치 판단에서 벗어나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를,
‘자연’은 인위적인 개입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도를 깨우친 성인은 자연의 질서를 본받아 무위의
태도를 지니고, 말을 앞세우지 않는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합니다.
[2권 4와]
지식 넓히기_
물처럼 사는 무위자연의 삶
‘상선약수(上善若水)’.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다는 말입니다.
노자에 따르면, 물이야말로 자연에서 도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물은 장애물을 만나면 휘감고 돌거나 비켜 가므로
갈등과 다툼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낮고 더러운 곳에 머물면서 다른 생명을
이롭게 하고도 자신의 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노자가 상선약수를 강조한 이유는 물처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삶이 곧 무위자연의 도를 실천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무위’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태함이나
제멋대로 하는 방종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가치 판단에서 벗어나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를 말합니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는 뜻으로,
인위적인 개입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노자는 도를 따르는 이상적인 사람을 가리켜
‘성인(聖人)’이라 부릅니다.
성인은 자연의 질서를 본받아 무위의 태도를 지니고,
말을 앞세우지 않는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합니다.
약해 보이지만 굳센 바위도 뚫는 물처럼,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자연의 이치를 아는 것이 진정한
도입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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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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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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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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