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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대체 컴퓨터가 왜 필요한가"
by
Plato Won
Mar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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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아트 추상화,서양 역사가 로마로 흘러와 로마에서 흘러나간다면,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 흘러와 스마트폰에서 흘러나간다.그 길목에 우리 애플이 있다고 자신한 잡스
반도체 제국 인텔을 창업하고
반도체 회로의 집적도가 2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제시하여
정보기술 혁명의 이정표를 제시한
고든 무어가 평생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한다.
"집에 도대체 컴퓨터가 왜 필요한가"
무어가 인텔의 CEO로 재직할 당시
인텔직원이 PC사업에 직접 진출해야 한다는
보고에 무어가 한 말이다.
실리콘 반도체 상용화에 첫 성공하고
인텔을 창업해서 PCㆍ인터넷 혁명을 주도했던
천하의 무어도 컴퓨터가 집에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졌다는 사실, 인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얼마나 견고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던 게르마늄 대신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서
오늘날 실리콘밸리의 탄생을 이끈,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무어도
그 복잡한 컴퓨터가 설마 개인용 PC로 발전할 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실리콘반도체 트랜지스터 1개 가격이
150달러였으나, 지금은 10달러짜리 반도체칩
에 트랜지스터 1억 개 이상이 들어갈 만큼
정보기술은 혁명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저렇게 집채 만한 컴퓨터가 필요한 곳은
NASA 같은 곳뿐일 것이야"라고 예측한 IBM이나,
집에 도대체 컴퓨터가 왜 필요한지 의문을
품었던 인텔의 틈을 비집고 들어간 스티브 잡스
가 컴퓨터의 본질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는 극명했다.
정보혁명의 첨단 기술기업인 IBM이나 인텔은
컴퓨터를 복잡한 수식을
계산하는
도구로 바라보았
으나, 기술 문외한인 인문학도 잡스는 컴퓨터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바라본 것이다.
"History is Communication.
Communication should be simple"
"인류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심플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다."
컴퓨터를 최초로 만들었던 IBM보다,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칩을 최초로 만들었던 인텔보다
기술 문외한이었던 애플이 컴퓨터의 본질을
꿰뚫어 본 것이다.
"우리는 늘상 사유하고 질문해야 한다.
이 일의 본질은 무엇이고 왜 이 일을 행해야 하는 지를"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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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혁명
커뮤니케이션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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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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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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