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o Won 作 홍가시나무,매번 새롭지만 매번 일관적이다.자연은
우리집 철쭉 꽃망울은 이제야 피어오르네 자연은 위대하다.
늘 같은 듯 하나 다르고
다른 듯 하나 늘 같고,
멈추는 듯 하나 꾸준히 나아가고,
나아가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나 멈추지도 않고,
그래서 스스로 自, 그럴 然이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남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만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위대한 자연도 알고 보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알갱이, 원자들의 집합이다.
"실체는 있으나 눈으로 보이지 않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알갱이들이 모여
위대한 자연을 만든다."
물리학의 기본 법칙이다.
세상의 위대한 모든 성공들은
무엇인가 대단한 것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일상의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그것을 루틴(routine)
일상적 생활습관이라고 말한다.
'여정 중 가야 할 길'을 의미라는 단어
루트(route)는
라틴어 동사 '파괴하다(rumpere, 룸페레)'에서
유래했다.
그 루틴은 습관적으로 해오던 생활습관의
무의식적인 반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미래상을 정해놓고 나의 과거를
파괴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간절함이 깃든
생활습관을 의미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눈을 감고 자신이 해야 할
하루의 루틴을 상상하고 예측하는 사유의 시간,
잠자기 전 하루를 마감하며 그날 자신이 행한
루틴을 복기하고 평가하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알갱이,
원자들로 구성된 우주는
그 원자들의 운동으로 신비한 우주를 만들 듯,
삶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사소한 생활습관이라는
알갱이들의 조합으로 신비한 인생을 연출한다.
사유하고 성찰받는 루틴이
의미 있는 삶을 만든다.
사소함에 간절함이 깃들면 위대해진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