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최초의 시인 페트라르카의 탄식

by Plato Won
Plato Won 作, 홍가시 나무잎이 붉은 이유는 매일 태봉산을 바라보며 사유와 질문을 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론한다.^^
돌로미티 산정상에는 못 오르더라도 매일 태봉산을 바라보며 스스로 내면을 성찰할 의지는 충분하다.

"인간은 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바다를 보고, 강물을 보고,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경탄하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의 본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는다."


1336년 이탈리아 반도 북쪽 끝,

알프스 산맥의 끝자락 돌로미티 산 정상에 올라선

시인 페트라르카의 탄식.


그의 탄식은 신이 지배하던 중세 천 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로 세상을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발현이자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전제조건은 성찰하는 삶이었다.


그러나 중세의 마지막 시인이자 르네상스 최초의

시인 페트라르카의 탄식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지

않는 인간의 반성이었으나,

8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간의 반성은 끝나지

않았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렸던 페트라르카가

돌로미티 산정상에서 미쳐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


"후회하는 반성에는 미래가 없다.

경탄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성찰하는 삶이

늘 그대의 곁을 지켜야 한다."


돌로미티 산정상을 오를 수는 없지만

매일 집앞 태봉산을 바라보며 스스로 내면을

성찰할 의지는 충분하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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