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편안함을 위해 삶의 취향이 정해졌는가

by Plato Won
Plato Won 作.서촌 한옥,미술평론가 유경희 작가집
한옥내부 정원
한옥내부 마당
한옥 측면 야경
서촌한옥 골목길 야경
서촌 한옥 골목길 풍경
우리 시대 대표 작가 100인이 내 인생의 거장을 찾아 떠난다.책에서 여행으로,여행에서 책으로, 반고흐에 관한 유경희 작가의 여행

흰색도 가지고 싶고 검은색도 가지고 싶으면

혼탁한 색이 된다.


그랑 콩포르(Grand Comfort),

'위대한 편안함'이란 이것 저것 다 충족된 상태가

아니라,한 가지 취향이 완벽히 충족된 상태를 말한다.


그랑 콩포르는 프랑스어로,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가

가구 디자이너 샬롯 페리앙과 함께 만든 의자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건축은 빛 안에서 덩어리들이 함께 펼치는,

훌륭하고 위대하며 올바른 연극이다."


르 꼬르뷔지에는 건축을 머무는 공간에서

자연의 빛을 안으로 들여와 자연과 인간이 상호소통

하는 연극무대로 만들고자 했던 세계적 건축가다.


"의자는 건축이고 쇼파는 부르조아다."


그런 그가 의사소통으로써 의자를 건축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겼다.


스티브 잡스도 그랑 콩포르의 고객으로,

프리젠테이션 장소에 검정가죽으로 만든 그랑 꽁포르 의자에 검정 터틀렉을 입고 앉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한 것으로 더 유명해진 제품이다.


잡스는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당신도 최고의 물건을 써보고 그걸 삶과 일에

반영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위대한 제품은 취향이 일궈낸 성과다."


자신의 취향에 잘 어울리는 속성을 끝까지

물고늘어졌을 때 위대한 편안함,Grand Comfort

가 탄생한다.


욕심이 괴하면 화를 부른다.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취향을 모두다 구겨넣을 때

작품의 완성도는 깨진다.


위대한 편안함(Grand Confort)는 이것저것

다 충족된 상태가 아니다.

덜어내고 덜어내서 자신의 정체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 가지 취향에 집중적 열정을 쏟아부었을

때만 다다를 수 있는 그 무엇이다.


삶도 그렇다.


만일 천체의 움직임이 정확히 수학의 법칙을

따른다면, 세상만사 모든 일 또한 인과응보의 법칙에서

예외일 리가 있겠는가.


삶에서도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삶의 취향을 명확히 하고, 일관된 몰입을 쏟아부으면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삶에서도 위대한 편안함이

깃들기 마련이다.


Grand Comfort,위대한 편안함이란

덕지덕지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덜어내서

평생 지키고픈 한 가지 취향을 남기는 것이다.


삶을 예술로 만들고 싶다면 좌고우면 하지말고

삶의 취향을 명확히 하라.

열심히,잘 하려고 노력하기 전,먼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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