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드레스보다 몸빼바지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Plato Won 作,철쭉나무도 일년 내내 꽃을 품고 있을 수 없듯 평생을 드레스만 입고 살 수 있겠는가? 몸빼바지가 편하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는

유기농 음식이 건강에는 더 좋다.


사람도 그렇다.


조미료가 잔뜩 묻어있는 사람보다는

자연 그대로 수수한 사람이 더 멋스럽다.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가시적인 삶을 사는 삶보다는 자신의 본성 그대로

수수하게 사는 삶이 더 이로운 삶이다.


드레스를 입고 평생을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드레스는 간혹, 정말 간혹 격식을 갖출 때나 입는

옷이지 평상복이 아니지 않은가.

삶에서도 인공적이고 가시적으로만 살아간다는

것은 평생 불편한 드레스를 입고 살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인생은 드레스보다 몸빼바지다.

삶에서도 드레스보다 몸빼바지가 더 인간적이고

아름다우며 더 편하다. 다만 꼭 드레스를 입어야 할 때 한 번 걸치고 나가면 겁나게 멋스러운 자태만 잘 갖추고 있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자태나 성품은 대놓고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은은히 풍기는 미적 감각이다.


드러내는 것이 멋스러운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삐져나와 은은히 풍기는 것이 멋스럽고 맛깔스러운

것이다.음식이든, 사람이든, 인생이든 뭐든지 다.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름답고 더 이롭다.


드레스는 쇼이고 몸빼는 일상이다.

인생은 드레스보다 몸빼바지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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