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원천이자 탁월함의 원인을 찾아 길을 나서야

by Plato Won
Plato Won 작. 삶이 축복의 원천이자 탁월함의 원인이고자 한다면 그 뿌리인 내면의 아름다움이 튼튼해야 한다.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 중, <파이드로스>에

나오는 에로스(Eros)는 진리에 대한 사랑이다.


그리스어로 '빛나는, 찬란한'을 뜻하는

파이드로스(Phaidros)는 "진리를 찾아 길을 떠나는

자"를 의미한다.


에로스의 지상주의자, 파이드로스에게

에로스는 세계의 본질이자, 축복의 원천이며

탁월함의 원인이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덕을 통해

자신도 고양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다.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의 덕을 통해 자신도 고양되고

천상의 세계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파이드로스의 에로스 관점으로 볼 때,

우리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지닌 지혜, 용기, 절제, 정의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친애하는 판 신과

이곳의 다른 모든 신들이시여!

저의 내면이 아름다워지도록 허락하소서.

제 안의 모든 것들이 제 밖의 모든 것들과

우애 있도록 허락하소서.


제가, 지혜로운 자가

부유한 자로 여기게 하소서.

절제 있는 자 말고는 다른 누구도 가져갈 수

없을 만큼의 그득한 황금이 제게 있도록 하소서"


플라톤의 대화편에 나오는

소크라테스 기도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실제로

매일매일 이런 기도문을 읊조리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였다.


황금의 부자 말고 지혜의 부자이기를 기도하고,

내면의 지혜와 진리가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인과 밖이 서로 우애롭게 지내도록 스스로를

단련시켰던 소크라테스,


그의 내면은 누구보다 아름다웠으나,

그의 생김새는 들창코에 대머리에 누구보다

아름답지 않았다. 그러나 인류가 누구보다 못생긴

소크라테스를 누구보다 진정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내면이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경외감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면 경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져들게 되어 있다.


그것이 진리이든,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

내면이 아름다운 대상에게 우리는 사랑으로

빠져들게 된다.


왜냐하면, 진리를 찾아 길을 떠나는 자,

파이드로스에서 에로스, 사랑이란

축복의 원천이자 탁월함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삶, 그 자체가 축복의 원천이자 탁월함의

원인이고자 한다면 경외감을 느끼는 아름다움의

대상을 찾아 빠져들어야 한다.

진리든,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이든


"제 안의 모든 진리와 지혜와 양심이

제 밖의 모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 우애와 사랑을 허락하소서.

그래서 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대상들과 사랑하도록

허락하소서.


저의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사랑이 형성되어

그 사랑이 세상의 본질이자 축복의 원천이며

탁월함의 원인인 되도록 저를 분발하도록

인도하소서."


삶, 그 자체가 축복이자 탁월함으로 지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 그 뿌리인 내면의 아름다움이

오염되지 않고 튼튼해지도록

관례적으로,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


이태리 때타올로 내면의 심란함을 씻어낼 수 있겠는가.

우연한 아름다움이란 있을 수 없다.


Plato.Won


Plato Won 作,경외감을 자아내는 자연은 나의 중요한 사랑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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