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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과거를 논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논한 것이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 0.The light of hope> 오늘의 여명
Plato Won 作, 제목 < -1 The light of hope>,일 년 전 오늘 여명

<Retrospective Meeting>이라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업무방식 중 하나다.


일명 되새김질 회의, 회고 회의를 말하는데,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실리콘밸리

대표 IT기업들이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실수한 포인트, 개선사항 등

업무과정 전반을 되새김질하듯 회고하며 ,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기록으로 남기는 업무방식을

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성원은 개인 역량을 높이고,

각 업무 프로세스별로 당시 그렇게 의사결정한 이유

와 그 의사결정으로 인한 업무의 완성도를 체크하면서

조직 전체의 업무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이란 무조건 내달리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과거에서 교훈을 얻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매번 시험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학생들은

시험 친 문제를 다시 찬찬히 풀어보면서 복기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못 풀었던 이유를 기록해 놓는다.


프로바둑기사들에게 대회 후 복기는 필수다.


손흥민 선수는 매 경기 후 자신의 경기를 다시

영상으로 반복해서 시청하면서, 당시 경기상황으로

돌아가 경기흐름을 다시 파악하고 경기를 다시 뛰듯

머릿속으로 한번 더 경기를 뛴다고 한다.


기업의 역량은 프로젝트 완성도로 나타난다.

Retrospective Meeting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어야

하는 이유다.


기록은 과거를 논해 논 것이 아니라 미래를 기록한

이정표인 것이다.


그때 그때 <The light of hope>는 그 모습을

매번 달리하므로 그때 그때 사진으로 남겨야

희망의 빛이 새록새록 몸속에 알록달록,

형형색색 쌓이는 듯한 뭐~~~그런 묘한

느낌이 든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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