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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r 21. 2019

새해에도 가장 탁월하고 가장 고결한 삶이길~~~

익숙한 나를 버리고 낯선 곳으로 향하는 용기가 필요할 듯

Plato Won 作ㆍ기품 있는 소나무에는 깊은 사색이 숨어 있다.

삶을 개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익숙한 나와 결별해야 한다.


지식인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 향해야 한다.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이성의 명령에 따라 善을 行해야 한다.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감정의 기복을 피하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좋은 취미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사색하는 취미를 즐겨 보자


삶은 무엇이고 그 대척점에 있는 죽음은 무엇인가,

우연은 무엇이고 또 필연은 무엇인가,

너와 나는 우연인가 필연인가,

나는 누구이며 행복은 무엇인가,

왜 찰나를 사는 인간이 마치 수만 년을 살 것처럼

행동하는가,


잠시 후면 모든 것들을 잊을 인간이 왜 모든 것들이

인간을 잊게 될지를 모르고 거드름을 피우는가


그가 살고 있는 것은 지구의 한 모퉁이이거늘

온 세상 전체를 마치 자기 집 앞마당처럼 어지럽게

만드는


역사에 기록될 게 없는 데 굳이 역사에 족적을

남기려고 아등바등거리는가 


그저 다 내려놓고 사유하고 질문하는

사색에 취미를 가져보자


가장 탁월하고 가장 고결한 나로 살기를 원한다면

익숙한 나와 결별하고 낯선 곳으로 향하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지식을 익히는 것은

남에게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나가는 용기를 얻기

위한 것이다.


여행하는 것은

저 힐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이곳에서  낯선 저곳으로 들어가 새로운 시선을 가지기 위한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저자의 관점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것이다.


신이 인간을 만들면서

어떻게 인간이 스스로 삶을 살아가도록  할까를 고민 고민하다 선물한 것이 있다.

지루함을 죽도록 싫어하는 호기심을 선물한 것이다.

그 호기심으로 인간은 역사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신이 인간에게 호기심을 선물하면서

일말의 불안감을 가졌다.


'인간이 신을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성장하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신은 인간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불타오르는 욕망을 쥐어 주면서 늘 성찰하지 않으면

불타오르는 욕망에 타 죽는 이카루스의 신세가 되도록

불타오르는 욕망의 날개를 달아 준 것이다.


가장 탁월하고 가장 고결한 나로

살기를 원한다면

이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善을 行하여 보자.


익숙한 나를 버리고 낯선 곳으로 향할 때

나는 비로소 나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된다.


2020년 새해가 밝아온다.


새해에는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보다 낯선 저곳으로

향하는 지적 모험심과 호기심으로 한걸음 나아가 보자.

그 한걸음들이 모여 모여서 우리 사회는 보다 유의미한

역사적 진보를 이룰 것이며 그 한걸음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우리 사회가 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점 숙고할 필요가 있다.



Plato Won


새해에도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방식으로 行해서 세상을 정의롭고 따스하게 하는 한해이기늘 스스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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