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사라지면 권태가 온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잊을 만 하면 피었다 지고 ,좀 즐기려 하면 지었다 피고를 반복하며 숨박꼭질하기 때문이다.항상 피어있는 꽃은 생화가 아니고 조화다


고민거리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고민이 사라지면 권태가 오는 것이니

고민이 생기면 받아들이고 풀면 된다.


문제는 고민이 깊어져 시련으로 이어질 때다.

고민이 시련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고민이 문제가 아니라 고민을 대하는 태도가

삐딱하기 때문이다.


삶은 항상 수많은 문젯거리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하는

시험장인데, 시험장에 들어가서 문제가 없기를

바랄 수는 없지 않은가.


고민이 사라지면 권태가 오기 마련이다.


불행힌 삶은 고민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고민을 시련으로, 시련을 고통으로, 고통을

절망으로 빠져들게 하는 삐딱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반면 행복한 삶은 질문거리가 없는 삶이 아니라,

질문거리에 즐겁게 답을 찾으려는 긍정적 태도로

부터 시작된다.


인생은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시험장이다.


적당한 고민거리는 삶을 적당히 긴장시켜

삶의 면역력을 키우고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


적당한 고민거리에 감사해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신이 인간에게 고민거리를 던진 이유는

고민을 고민하라는 것이 아니다.

삶의 권태에 빠지지 말고, 그렇다고 시건방떨다

꼬꾸라지지도 말고,

적당히 긴장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좀 즐기려 하면 꽃이 지고,

잊어버리려 하면 다시 피고를 반복하면서 사람

애간장을 태우기 때문이다.


늘 피어있는 꽃을 원한다면 조화밖에는 없다.


인생도 그렇다.

삶을 즐길만하면 불현듯 고민거리가 생기고,

잊어버리고 살다 보면 아름다운 일들이 꽃피고를

반복하면서 사람 애간장을 태운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고민거리를 달고 살기

때문이다.


"

비극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비극이 있으므로 상대적 개념인 희극도 존재한다.

삶은 생식적으로 지속적으로 대립하고 투쟁하지만

주기적으로 화해하면서 스토리를 엮어간다.

"

니체는 '비극의 탄생'에서

비극을 인생에서 디폴트값으로 본다.


고민이 사라지면 권태가 온다.

고민은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삶의 면역제이니,

고민을 고민하지 말고 디폴트값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풀어내면 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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