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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Feb 19. 2024

1-2,세상을 바꾼 "과학혁명"

Plato Won 作


1-2. 세상을 바꾼 ‘과학 혁명’


암흑의 중세를 거쳐 과학 혁명이 싹튼 시기는 16세기 무렵이다. 근대 과학의 탄생과 더불어 과학의 기초가

확립된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기존의 신념을 차례차례 부숨으로써

인간의 교만함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점이다.


과학적 탐구방법의 혁신으로 ‘수학’이 과학의 증명

도구로 활용되고, 관찰과 실험이 고도화되면서

우주와 자연을 향한 인간의 고정관념도 서서히

깨져 갔다.

 

특히 천문학은 혹독한 시련을 거쳐 진리에 크게

한발 다가서게 되는데, 그 중심에 있는 탁월한 천재가 바로 아이작 뉴턴이었다.


그는 17세기 말 수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천체의

운동을 설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지동설의 논리를

완성하고 동시에 새로운 물리학의 체계를 세웠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시작하여 케플러,

갈릴레이 등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천문학,

갈릴레이와 데카르트를 거쳐 완성된 고전역학,

데카르트와 페르마 등을 거쳐 완성된 미적분학이

모두 뉴턴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다.


흔히 과학 혁명이라고 부르는 시기는 뉴턴이

고전역학을 완성한 이후부터 19세기까지를 의미한다.


뉴턴의 과학은 관찰과 실험, 추론과 증명을 종합한

완성품으로 이후 자연과학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라는 말로

세상에 충격을 준 영국의 과학자 찰스 다윈은 생물학 .분야에 변곡점을 가져다준 진화 이론을 발표하며

또 한 번의 과학 혁명을 일으킨 인물이다.


다윈의 ‘자연선택설’은 생명체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원리이다. 무엇보다 그는 기존의 종교적인 세계관을 뛰어넘은 진화의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19세기 진화론의 등장 이후 인간은 본성, 욕망, 도덕, 종교, 사회적 행동 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시도하게 되었고, 다윈의 혁명적인 생각은 오늘날에도

생물학의 기본 토대로 인정받아 생물학계에서 가장

강력한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과 자연의 법칙이 밤의 어둠 속에 감춰져

있었다. 신(神)께서 ‘뉴턴이 있으라’ 하시니 모든

것이 밝아졌다.”

 

뉴턴과 다윈 이전에는 수많은 진리가 어둠에 가려져

있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인류의 편견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뉴턴과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는

만함을 깨부순 다윈. 그들은 과학 혁명을 통해

인간에게 겸손을 선물했다.


근대 과학의 문을 활짝 연 여러 과학자들의 노고로

인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와

생명체의 신비로움 속으로 들어가 거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끊임없는 호기심과 끈질긴 실험으로 새로운

발견을 가져다 준 과학 혁명은 이후 다른 학문으로도 .이어져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20세기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등장으로

또 다른 세상의 문이 열리고, 상대성이론 탄생 이후

에는 양자역학, 핵물리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등

새로운 분야가 형성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과학의 영역이 탄생하면서 지금도

과학의 역사는 다시 쓰이고 있으며, 여전히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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