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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r 07. 2024

유해한 것은 유해한 것이다.

인문아트 추상화


용서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잘못이 당연한 듯 복되어

세상을 어지럽힌다.


불의를 저지르는 것보다 불의를 모른 

넘어가는 것이 더 세상을 어지럽힌다 하였다.


용서는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용서는 용서가

아니라, 할 수 없는 타협일 뿐이다.

할 수 없는 타협은 이후 더 큰 곤란과 피해를

초래한다.


살다 보면 인생에서 자신도 모르게

유해한 사람을 만나 같이 일도 도모하고

이러쿵저러쿵 갈등하며 지내는 경우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유해한 사람은 교류하면 할수록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시켜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장수하는 사람이 지키는 생활습관 중 하나가

유해한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다.


유해한 사람과 지내는 세월이 많아지면 질수록

건강을 해치는 속도도 빨라진다.

 와냐고? 스트레스가 건강에 가장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유해한 사람인가.


거짓말하는 사람이다.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이다.

대의를 모르는 사람이다.

예절이나 겸손이 없는 사람이다.

신의가 없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 많은데

굳이 유해한 사람과 교류할 이유는 없다.


유해한 사람을 만나면 당연히 유해한 상황이

전개되기 마련이고, 유해한 상황이 전개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손모가 상당하다.


뒤늦게라도 유해한 사람이라 판단되었다면

미련두지 말고 손절하는 것이 상책이다.


용서하고 새롭게 한다는 것은

자신을 또 다른 유해함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용서하기 싫은 사람을

굳이 용서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용서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의도적 잘못에는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을 수 없다.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 중

하나가 유해한 사람과 멀리하고 좋은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다.


유해한 것은 유해한 것이다.


인연은 소중하다.

그러나 그 인연을 가벼이 여기고,

대의를 무시하며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과 

굳이 같이 할 이유는 없지 않겠는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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