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열리면 人生八美(인생팔미)도 열린다

Y.G.KIM 作,여수 오동도섬

지앤비패럴랙스 식구들에게

다산 정약용 선생은 통독, 정독, 반복정독, 필사,

반복필사, 사유하고 질문하는 <초서 학습법>으로

익숙하다.

생각열기 차세대 통합 학습 플랫폼인 <지플럼>

에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초서법과 심화누적

학습법이 촘촘히 교재에, 플랫폼에 탑재되어

있다.

그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그의 저서

중용에서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人生八美>에

대해서 이렇게 논하고 있다.

"

인생팔미(人生八味)

一味는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맛을 즐기며 먹는 즐거움이다.

二味는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일하는 맛'이다.

三味는

여유 시간에 그냥 놀고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이다.

四味는

의미 없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이다.

五味는

오로지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개별이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기여하는 일반의지에 의해 사는

'기여의 맛'이다.

六味는

의미 없이 시간을 때우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학문을 탐구하고 배우며 자신을 성숙시키는

'탐구의 맛'이다.

七味는

육체의 건강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단련시켜 균형을 이루는

'정신, 육체 건강의 맛'이다.

八味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끈기 있는 노력으로

이를 완성해 나가며 기쁨을 만끽하는

'자아실현의 맛'이다.

"

인생팔미를 찬찬히 살펴보면 특별히 실천하지

못할 대단한 것은 없다.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면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 얼마든지 찾아 만끽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앤비패럴랙스 가족들에게

친숙한 생각열기 초서학습법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이니 보다 친숙하게 다가온다.

생각이 열리면 세상도 열리지만,

인생의 팔미도 열린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