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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29. 2024

지식에 종속된 인생과 지식을 부리는 인생

Plato Won 作

지식인이라고 다 같은 지식인이 아니다.


지식을 부리고 다루는 사람과

지식에 흡수돼서 종속되는 사람은 

하늘괴 땅 차이만큼의 간격이 벌어진 삶을

살게 된다.


지식의 등에 업혀 근시안적 혜안을 가진 사람이

지식의 어깨 위에 올라타 미래를 조망하는 사람과

어찌 같은 인생을 살 수 있겠는가.


지식은 의존하는 대상이 아니라

다루고 부리는 대상이다.


상식이란 Common sense,

일반적인 사람들이 받아들인 지식으로,

의사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가치소멸된

지식이다.


지구는 평평하다는 상식을 뒤집은 코페르니쿠스,


중력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의 휘어짐이

라는 아인슈타인,


시람은 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진화의 산물이라는 찰스 다윈,


가치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AI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CPU대신 GPU

반도체 칩에 사활을 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위대한 진보는 항상 상식을 뒤집는 발상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상식을 뒤집는 역발상에서 항상 잭팟이 터지기

마련이며 전략적 사고는 상식을 비트는 발상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주어진 지식을 비틀어야

비틀린 인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다.


진정한 지식이란 유연하고 창조적이며 협업이 

가능한 지식이어야 한다.


지식이 외골수가 되면 고착화되어 

변화의 내용이 복잡한 시대에는 오히려

발전의  발목을 잡히게 된다.


지식을 비빔밥처럼 잘 비벼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만드는 것은 협업과 창의성 그리고 유연성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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