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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19. 2024

돈 키호테의 호방함

출처,Pinterest


"미쳐 살다  정신 들어 죽다."


 키호테의 묘비명이다.


돈 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인간은 본질은 이성이 아니라 광기에 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

하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인간의 논리나 이성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에는

소용될지 모르지만,

인간을 알고 열망을 간파하는 

데는 무슨 소용이 있는가?"


보이지 않는 열망 따위에는 무용지물인 논리와 이성의 덕분

으로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은 그저 먹고, 자고, 생산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들에게 돈 키호테가

한마디 툭 던지고 간다.


" 미쳐 살다 정신 들어 죽는다."


이 시대의 돈 키호테를

누가 죽였는가.


한치의 빈틈도 없는 논리와

이성으로 꿈을 꿀 여유도 생각도

없는 비검함이 그를 죽이지 않았을가.


논리와 이성보다는

꿈과 용기로 움직이는 세상을 꿈꾸었던  키호테의 호방한 삶에, 진정한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호방함이다.


그 호방함이

꿈같은 이상을 현실로 만든다.




Plato Won

Plato Won 作,희망은 늘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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