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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24. 2019

13-2. 생산자 계급에게 필요한 절제라는 덕목 도슨트

절제란 음악의 하모니와 같아 잘못된 쾌락과 욕망에서 벗어날 때

생산자 계급에게 필요한 절제란 음악의 음표의 하모니와 같다

플라톤이 꿈꾸는 이상적인 국가는 세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치자 계급, 전사 계급, 생산자
계급이 그것이다. 그중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계급이 생산자 계급으로 국가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유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부, 어부, 수산업 종사자, 목수, 재화 공, 상인, 임금
노동자 등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통치자 계급이나

전사 계급에 비해 더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욕구에 집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생각이다. 통치자나

전사 계급은 충분한 훈련과 교육, 철학적 배움을 통해서 현실적인 이익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생산자 계급은 더 많이 가지고 부유해지기 위해서 욕심을 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던 화 공이 옆에 돈을 많이 버는 목수 일에 눈독을 들이고 목수는 반대로 화 공이 부러워 보일 수도 있어 서로 각자의 연장과 도구를

맞바꾸어 직업을 달리 일을 한다면 그것은 국가 전체적으로도 손해가 발생한다.


더 나아가 생산자 계급에서 열심히 일을 해 부유해지면 용기가 필요한 전사 계급이나 지혜가 필요한 생산자

계급을 찾이하기 위해 욕심을 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국가는 멸망한다라고 소크라테스는 설명한다. 이유는 그 자리는 지혜와 용기라는 덕목이 필요한 자리인데 그런 덕목이 갖춰지지 않은 생산자 계급이 자리를 맡게 되면 지혜나 용기가 없는 나라가 되고 국가는 결국

파멸한다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생각이다. 그래서 생산자 계급에게 특히 필요한 덕목은 절제다.

절제란 마치 음악의 하모니와 같아 높은음, 중간 음, 낮은음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는

것과 같다며 소크라테스는 절제를 음표와 하모니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추상 그림은 소크라테스가 절제를 설명하면서 예로 든 하모니와 절제라는 덕목을 대입시켜 표현하였다. 하나의 이상적이고 멋진 음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음표들이 있어야 하고 그 음표들이 소리를 만들어 낸다. 높은 음표, 중간 음표, 낮은 음표 등은 이상적인 국가의 생샨자 계급을 의미한다. 한 곡이 왼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음표가 필요하듯 이상적인 국가의 절대다수를 찾이하는 것도 생산자 계급이다.


그 생산자 계급에게 절대 필요한 덕목이 절제이며 절제는 잘못된 쾌락이나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도'자리 낮은 음표에 위치하고 역할을 부여받은 음표가 '솔'자리 높은 음표의 소리를 내고 싶은 잘못된 욕망과 쾌락에서 벗어나 자기 음표 소리를
낼 때 조화로운 음률은 탄생한다는 점을 추상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절제란 국가적 차원에서 누가 통치하고 누가 통치받아야 하는지 알고 있는 국가를 의미한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이성적인 부분이 비이성적인 부분을 누를 때 우리는 자신을 이긴다고 표현하고 이것이 절제라고 설명한다.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단이되기 위해서는 누가 지휘자가 되어야 하고 누가 연주가가 되어야 하는지 오케스트라 단원 전체가 인정하고 이해하는 조직이다.

하나의 악기만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연주자가 지휘자가 되려 할 때 절제는 없어지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오케스트라의 명성은 무너지고 더 이상 연주회를 다닐 수 없고 해산하게 된다.

하모니를 스케치 표현한 그림은 절제의 특성과
하모니의 특징을 비유하기 위해서 표현하였다
하모니의 색깔은 자연의 색인 녹색을 주로 표시하였고 나무색을 보조적으로 사용하였다. 하모니 중간중간에는 정의를 나타내는 흰색을 배치하였다.

녹색은 하모니의 조화로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되었고 나무색은 절제라는 덕목을 지킬 때 국가는 이상적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하였다. 중간중간의 흰색은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넘보지 않고 자기 일에 충실하는 것이 정의를 실현하는 것임을 음표가 자기 위치에서 자기 소리를 내는 것이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있음을 대비시켜 표현하고자 했다.

이상적인 국가는 세 계급으로 통치자 계급,, 전사 계급, 생산자 계급으로 나뉘어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작자의 역할을 훌륭히 잘 수행할 때 달성되고 이때 정의가 실현된다.

특히 절제라는 덕목은
전 계급에 요구되는 덕목으로 국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생산자 계급에게는 특히 절제라는 덕목이 더 필요하다. 절제는 마치 음악의 하모니와 같아
각각의 음표가 자리 자리에서 각각의 소리를 낼 때 조화롭고 절제된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되는 것과 같다 하였다.

국가나 개인이나 겸손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그런 인생을 품격 있는 인생이라 말한다.

과연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말한 것처럼

수호자계급은 배움이 많아 현실적인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게 사실인가?


지식인이 예의가 없을 때 그 지식은

세상을 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Plato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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