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Plato Won
아침 출근길 차 양쪽 백밀러에
두 가지 상이 들어왔다.
왼쪽 백밀러에는 스쿨버스로 유치원 가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가 잡혔고,
오른쪽 버스에는 피곤에 찌든 어른들의 졸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인생은 호기심과 지루함을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라 했는데, 아이들의 저 해맑고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가 세월이 가면 갈수록 왜 지루한 눈동자로 바뀔까.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
괴테의 이 말이 사실이란 말인가.
어린아이들처럼 해맑은 표정과 호기심을 거두지 않고 평생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 방황하더라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스인 조르바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방황한다 해도
순백미 가득한 호기심으로 세상과 호흡하며 살아보리라.
힘 닫는 데까지는 열정적으로.
백자달항리처럼,
생일 선물로 받는 저 호기심
가득한 사진처럼.
어린아이들이 묻는다.
"저토록 호기롭게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신들의 양면의 거울이라는 것을 알까?"
Plato Won
매일 어루만지며 순백미와 호기심을 담는 백자달항아리
백자달항리는 나에게 순백미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최애다.집에 세 점,사무실에 세점을 매일 3ㆍ6ㆍ9번 스다듬으며 기운을 받는다.
뤼미에르 최미리 관장님께 생일 선물 받은 작품 사진 "Plato Won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네요 하시면서 작품사진을 선물해주셨다. "
임효 作,인연의 합창,순백미와 호기심으로 세상과 인연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