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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02. 2019

Serious fun

임효 작

Serious fun, 진지한 즐거움이란,

울림을 주는 한편으로, 사람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진지하게 성찰해 보고 깨달음을 얻어

본인이 가고자 하는 삶의 좌표를 발견할 수 있는 놀이,

즐거움을 말한다.


무엇이 있을까?

진지한 즐거움에 이르는 길은 무엇이란 말인가?


사색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매일 이른 아침, 세상이 고요한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화하다 보면 진지한 즐거움

이 깃들 수 있을까?


플라톤은 말했다.

'지식이 없는 의견은 맹신일 뿐이다'

사유하고 질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식 쌓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매일 새벽 인문고전을 조금씩이라도 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 그것으로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화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딱 느낌이 온다.


아~~~ 이래서  아리스토텔레스가

관조하는 삶, 사색하는 삶, 철학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했구나 라고


플라톤은 철학을 공부하기 이전에

수학과 기하학을 기초과목으로 제시했다.

추론적 논리적 사고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 즉 이데아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기 위해서


그래서 눈으로 보이는 세계는 변화무쌍하니

지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데아 세계를 추구하라고도

하였다. 이데아 세계는 사물의 보이는 본질 너머에

있는 실재 세계를 의미하니 영원불변하다는 것

아니겠는가


옛날,눈으로 볼 수 없었던 우주공간을

추론적 사고로 접근해서 이해했

고객의 행동 하나로 미래를 포착하고 세상을 이해한다.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이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은 뭐지?'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고객행동에 대한 이데아가 보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플라톤은  더 나아가

이데아를 있게 한 이데아를 알아야

최고의 학문에 도달할 수 있고, 그런 학문을 최고의

학문이라고 했으며 최고의 학문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

만이 올바른 국가의 통치자가 될 자격이 있다 하였다.

아이고 머리 頭야,골치 아파 미치겠네


이데아를 있게 한 이데아, 즉 善의 이데아라?

고객의 행동 하나, 트렌드 하나를 보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예측하는 觸, Insight가 이데아라면

Insight를 있게 한 그 무엇인가의 능력, 그것이

이데아의 이데아가 된다.


그렇다면 미래를 예측하는 觸, Insight를 만드는

이데아의 이데아는 어디서 나오는가?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는가?

지식이 없는 의견은 맹신이라 했으니

결국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촉. Insight는

부단히 인문고전이라는 지혜의 근본을 받아들여

사유하고 질문하는 이 새벽 시간에서 오는 것

아니겠는가?


Serious Fun은 이데아의 이데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유하고 질문하는 습관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인 듯하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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