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야구에서 패럴랙스 추상화가 보인다.

by Plato Won
나는 등판 전 이미지 연상법으로 실전 투구를 수십 번 반복해서 자신감이 있다.
류현진의 등판 번호 99는 철학에서 완전함을 의미하는 3의 반복 반복 숫자이다.내가 좋아하는 3699숫자와 닮아있네^^
류현진을 닮은 J.Yong


요즘 메이저 리그에서 류현진이 핫하다.

타자들에게 그가 무서운 이유는

강속구도 아니고 예리한 낙차를 드러내는

커브볼도 아니다.


류현진의 모든 볼은 투구 자세의 변화가 없다.

직구든 낙차 큰 커브볼이든 모든 투구 자세가

한결같이 한 가지 폼으로 던지기 때문에 타자석에서

그의 투구 자세로는 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류현진의 공부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구대성에게 배운 체인지업을 한 달만에 익혀

실전에서 쓸 만큼 습득력이 뛰어나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의 내부 동선을 꿰고 있고

시합 하루 이틀 전 구단 전략분석팀이 건네는 상대편

선수의 정보를 달달달 외운다.

여기에 자신만의 수첩을 추가해서 경기 전

자신만의 파해법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리고

그리기를 반복한다.경기전 이미지로 경기를 미리

해보기를 반복하고 시합 중간중간에도 수첩을 들춰본다.

마치 답안지를 외우고 시험지를 받아보는 학생처럼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은 치솟는 이유다.


경기 당일 투구 루틴도 철저히 챙긴다.

잘 던졌던 경기 때 준비했던 내용들을 수첩에 기록하고

그 루틴을 반복한다.


경기 시작 6시간 전 경기장에 도착해서 최소

2시간 이상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달리기와 캐치볼을 순서대로 한다.

연습 투구 개수도 호투했을 때와 똑같이 맞춘다.

예전에 등판 전 불펜에서 피칭을 하는 것 외엔

별다른 루틴이 없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류현진의 지금 메이저리그 활약상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매년 부상에서 고생하던 류현진이 되살아 난

것은 그의 모든 야구 습관을 다 바꾸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뀌지 않은 것 딱 한 가지는 그가 좋아하는

음식은 내키는 대로 시키고 마음껏 먹는다는 것이다.

원정 경기에 가면 맛집을 찾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잔 부상에서 화려하게 비상한 류현진의 오늘은

철저하게 준비된 그의 노력 덕분이다.

특히 그가 사전에 준비한 수첩으로 경기전

수 없이 상대팀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실전을

경험해 보는 그 이미지 연상 야구 법이 실전에 자신감을

더 하는 천기 비법이 되고 있다.


이러한 류현진의 천기 비법서는

공부하는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서브노트해서

그것을 추상 그림으로 그려서 반복하고 다시 그것을 강의해보는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

루틴과 정확히 일치한다.


천재는 머리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독한 노력과 디테일로 승부한다는 점 숙고해 보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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