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로운 책읽기 전에 흥미로운 책읽기가 먼저다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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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 읽기 습관을

들이려면 그 순서가 중요하다.


초등 책 읽기는

흥미, 재미, 의미 순으로

책 읽기 습관을 훈련시켜야 한다.


이 순서가 바뀌는 순간

초등 책 읽기 습관은 멀어진다.


그러나 부모들의 욕심에 의해

아이들의 책 읽기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 의미를 우선으로 책 읽기를 시키므로 책 읽기가

싫어지는 것이다.


아래 '예문 1'과 '예문 2'를 읽어보자.


'예문 1'은 초등 3학년 교과 연계에

나오는 학습내용과 어휘력을 추려서

창작한 학습의미 전달 위주의 지문이다.


'예문 2'는 '예문 1'의 지문에

앞뒤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문장(붉은색 문장)을

추가한 예문이다.


예문 1


<사회 3-1> 1단원 _

우리가 사는 곳 (살기 좋은 곳)


살기 좋은 마을


산 가까이에 있는 마을은 나무가 많아 공기가 맑고 상쾌해요.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살랑살랑 춤을 추고, 꽃향기가 바람을 타고 따라와요.


바닷가 마을은 창문만 열어도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려요.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작은 배도 보이지요.


도시에 사는 친구들도 있어요. 높은 건물이 많고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점은 좋아요.


마을 근처에 병원이나 도서관이 있으면 더 편리겠지요. 놀이터와 공원이 있는 마을은 아이들에게 천국이에요.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쓰레기가 많거나 시끄러운 곳은 살기 불편할 수도 있어요. 신호등이 없는 곳도 사고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저는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도우며 지낼 수 있는 마을에 살고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 믿음이 있다면 마음도 더 따듯해질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나요?


(총 445자)


예문 2


예문 1과 예문 2는 같은 문장이지만

아이들은 전혀 다른 책 읽기로 받아들인다.


예문 1은 관심 없는 내용들이

지루하게 연결된 지문이므로 금방 싫증을 느낀다.


더군다나'살랑살랑', '북적거리다'

같은 어휘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글의 맥락을 놓치기 쉽다.


어려우면 읽지 못하니 읽는 시늉만

하고 다 읽었다고 말한다.


반면 예문 2는 글의 도입부에

하늘 뭉게구름 위에서 집을 짓고,

나무도 심고, 파도도 옮겨와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므로, 이런 호기심과 흥미는

본문 글의 내용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 상태에서 학습 전달 지문을 읽게

되면 글이 어렵더라도 글을 쫓아가게 된다.


글의 마무리에서는 흥미로운 상황을 설정하고 아이들이 그 상황 속에

처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계속 생각하고 질문하게 유도하면서 글의 여운을 남도록 창작된 지문이다.


초등 책 읽기의 핵심은

흥미, 재미, 의미 전달 순으로 책 읽기가 구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과서나

독서 프로그램들이 의미전달에만 치중하면서 책 읽기를 싫증 나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반대로 재미에만 치중책 읽기는 문해력, 사고력이 길러지지 않아 책 읽기를 더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GnB패럴랙스교육은 <책이 G>를

이 점에 주목해서 '생각열기 성장 독서습관 프로그램'으로 만들 있다.


초등 책 읽기는 흥미, 재미, 의미 순의 생각열기 성장독서여야 한다.


책읽기가 되어야 쓰기가 되고,

쓰기가 되어야 말하기,발표하기,

토론하기,사유하기, 질문하기가 순차적으로 완성되어 문해력,사고력 성장 독서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그 과정에 어렵더라도

인문고전 독서는 필수다.


ㆍ그래서 <책이 G>지, 그렇지

ㆍ초등 독서는 <책이 G>지. 그렇지

ㆍ<책이 G> 플랫폼과 콘텐츠는

차원이 다르지, 그렇지


초등 책읽기는 흥미와 재미와 의미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의미로운 책읽기 전에 흥미로운 책읽기가 먼저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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