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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없으면 별을 손수 만들면 된다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삶은 질문으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다.


진정한 삶의 가치는 완벽한 해답이 아니라, 그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과 답을 찾지 못해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용기에 있다.


질문 없이 해답만 찾아 열심히 살았는데

그 해답이 어느 날 무의미하게 느껴졌을 때

우리는 흔들리고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질문이 필요한 시간이다.


과거에 얽매여 자신을 짓누르기보다는

언제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는 희망에 기대야 한다.


질문 없이 해답만 찾는 삶은 허무를 안긴다.


세상이 만든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허둥대기보다는 스스로가 질문을 만들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희망찬 삶이다.


삶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늘 사유하는 나를 사유하고

질문하는 나를 질문한다. 이 일의 본질은 무엇이고 왜 열심히 행해야 하는 지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을 때, 그 이유가 나의 심장을 벌떡 이게 할 때 삶은 생명력을 지닌다.


두려움 대신 희망을 찾는 질문,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질문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


질문이 있는 삶이 건강한 삶이고

그 질문은 호기심이 만든다.


해답만 찾는 삶은 타인의 호기심에

부역하는 삶이다.


건강한 삶은 호기심으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삶이다.


호기심은 건강한 삶의 원천이다.

호기심 없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아간단 말인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날은

반짝이는 별을 봐서 심장이 요동치고,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없는 날은 반짝이는 별을 손수 만들 기회를 가져서 심장이 요동치는 삶,


그런 삶이 번아웃 없이 늘, 항상

즐거운 삶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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