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념은 순응주의의 완벽한 추종이다

by Plato Won


인간은 순응으로 발전하고 파괴된다.


옥스퍼드대 인류학과 하비 화이트하우스 교수는'인간 본성의 역습'에서 진화론적 관점을 통해 '인간다움의 속성'을 파헤친다.



인간은 인간다움의 본성 때문에 문명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면 또 그 문명을 파괴시킨다고 진단한다.


그 주장의 근거로는

'순응주의', '종교성', '부족주의'를 든다.


이런 특징은 동료들을 모방하려는

태도와 소속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집단의 일원이 되고자 하고

배척당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런 모습이야

말로 인간다움의 정수라는 것이다.


원시 인류는 집단 내 구성원을 위해

공동의 의례를 만들고 지키며 지속 가능해졌다. 이러한 공동체 의식이

농경 사회와 초기 문명을 이끌었으며,

인류의 진화를 거쳐 더욱 강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순응주의는 오늘날 국가주의, 집단 패권주의, 이데오로 기로 변모되며 분열과 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슬람 국가의 극단주의 세력에게 폭력은

성스러운 행위이자 이단을 정화하는

도덕적 의무다.


부족으로 살아가던 시절부터 각인된

습성이 현대 사회에선 공동체를 파괴하는 요소가 된 것이다.


인간은 순응이라는 속성이 집단주의를 만들고 집단주의가 지나치면 패거리 문화를 만들어 역사를 파괴시킨다는 논리가 흥미롭다.


인간의 신념이라는 가치는

순응주의의 완벽한 추종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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