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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질문, 이제 우리 자녀들이 던질 차례

패럴랙스 인재상은 대답하는 아이에서 질문하는 아이로~~~

by Plato Won

대한민국 교육이 변해야 한다.

대한민국 교육이
대답을 하는 교육에서 질문을 하는 교육으로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발견은 질문을 통해
잉태되었지 대답을 통해 잉태된 것은 없다.

기업의 혁신도, 사회적 변혁도, 위대한 예술품도
질문의 결과였다.

"하늘의 달은 그대로 떠 있는데
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질까?"

"같은 종의 새인데 사는 곳에 따라
왜 부리의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

"왜 예술은 비너스와 같은 아름다움만
대상으로 그려야 하는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도
다윈의 진화론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도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생각해 보자.

대답을 한다는 것은 남이 궁금해하는 것을
내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내뱉는 것이다.

대답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있는 정답을 끄집어
내는 것이다. 사유하고 질문할 필요 없이 외우고
익힌 것을 내뱉는 것에 불과하다

자연히 새로움은 없고 익히는 것 밖에 없는
것이 대답하는 교육이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궁금하거나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다.
호기심은 전혀 모르고 관심 없는 상태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알고 있는 것에서 더 많이 알고 싶을 때,
받아들인 지식이 내가 가진 생각과 가치와
충돌할 때 질문은 자연스럽게 잉태된다.

세상의 발전은 질문의 크기가 결정한다.

질문은 호기심에서 나온다.
내가 어떤 분야에 재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느끼는지 그것을 우선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서부터 공부는 출발한다.
그것이 생에 도움이 되든 아니든 좋아하고
호기심이 발동하는 분야를 찾으면 자연히
질문할 거리들이 생긴다.

질문을 위해서는 사유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사유하려면 그 분야를 알아야 하니 책을 찾게
된다.

자연히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면 공부의 폭과
범위가 넓어진다. 그런 과정을 통해 지식이
넓어지면 관심의 대상도 늘어나고 좋아하는
분야가 바뀔 수도 있다. 그러다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평생의 직업이 생겨나는 것이다.

대답으로는 이런 것을 찾아낼 수 없다.

대한민국 교육은
대답하는 교육에서 질문하는 교육으로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교육은
생각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어야 한다.

세상을 바꿀 질문
이제 패럴랙스에서
여러분의 자녀들이 던질 차례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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