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수학으로, 문명은 철학으로 작동된다.

이 세상은 아름다운 수학과 묵직한 철학의 원리로 작동한다?

by Plato Won


지식은 읽고 쓰고 토론하면서 완성된다.단순히 읽고 외운다고 내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은 아름다운 수학으로 작동되고

문명은 묵직한 철학으로 만들어졌다.


이 세상은 아름다운

수학과 묵직한 철학의 조합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두 세계와 마주하며 살아간다.

하나는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는 자연 세계이고
또 하나는 인간의 손때가 묻은 문명 세계이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꽃이 피고 지고,
사계절이 왔다 가고, 하늘의 별들이 반짝인다.

신의 섭리에 의해 움직일 줄 알았던 대자연은
사실은 신이 아닌 아름다운 수학으로 움직인다
는 사실을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아프리카 어느 산골에서 인류의 조상이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겨 와 유럽으로
아시아로 그리고 베링해를 통해 아메리카로
남미 대륙으로 이동하며 인간은 군집을
이루며 아기 자기한 이야깃 거리를 만들어

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이집트 주변 나일강 강가에서,
인더스 강가에서, 황하 강가에서
인류의 최초 문명이 자라났다.

온화한 기후와 강가를 끼고 비옥한 토지를
가진 인간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번성하면서
복잡해진다.

지배, 피지배 계급이 생기기 시작하고
싸우고 뺏고 빼앗기며 인간은 타고난 욕망
이라는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이야깃 거리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간다.

플라톤은 그것을 한 마디로 간단히 요약한다.

이성이 용기의 도움을 받아 욕망을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정치체계
를 드러내며 인간의 손 때를 묻혀 오며
여기까지 도달했다.

인간의 지혜로 자연적 제약을 극복하며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면서 정신적, 물질적으로 발전해
가는 여정, 그것을 인간은 문명이라고 정의했다.

신이 지배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온갖 아첨을 떨고
자연을 달래며 살았던 인간은 어느 날부터
대자연은 아름다운 수학이 빗어 논 결과물이라
것을 알았다.

그 대자연을 극복하며 인간의 욕망의 떼를
묻힌 문명은 철학이라는 알듯 모를듯한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기 시작했다.

오호통재라!
자연의 진리에 접근하려면 수학이 필요하고
문명의 진리에 접근하려면 철학이 필요한
것이로구나.

그 철학은 기하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다를 수 없다고 2500년 전에 살았던
대철학자 플라톤이 아카데미아 입구에
대문짝만 하게 붙여 놓았으니,

세상은 결국 아름다운 수학이 빗어 낸
것이로구나.

수학은 계산하는 학문이 아닌
생각을 여는 학문이라는 이유는 보다
분명해졌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꾸고
교육은 패럴랙스가 바꾼다.

문명은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낯선 저곳으로 향하려는
인간의 호기심으로 발전해 왔으니,

교육도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낯선 저곳으로 향하려는
지적 호기심을 가진 인재를 양성할 책임이
있다.

용기가 없으면 고귀한 일을 못하는 것이니
지적 호기심으로 인식, 그 모험의 바다로
나가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보자.

그것이 너의 삶이고, 지식인의 삶이며
우리 패럴랙시안들의 삶이다는 점
숙고해 보자.


Plato Won


어제 춘천 봄내 캠퍼스 학부모 세미나가 있었다.

● 18일 ~23일까지 출장인 관계로 글은 이후

보내드리겠습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이 탈고 되었다.
춘천 봄내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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