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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창조적 파괴 '포기 나누기'란?
by
Plato Won
Nov 18. 2019
미국 유타주에 있는 사시나무 군락 'Pando'
미국 유타주에 판도(Pando)라고 부르는
무려 8만 살 먹은 사시나무 군락이 있다.
인류가 돌을 도구로 사용한 구석기 시대에
태어나
지금까지 생존하며 4만 여 그루의
울창한
사시나무
숲을 이루며,
특히 바람이 불면 사시나무 특유의 자연의
소리인' 슥슥'하는 사시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인간에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사시나무 떨듯 한다'라는 말은
사시나무 잎이 다른 나뭇잎보다 잎자루가 유독
길어
약한 바람에도 파르르 떠는 모습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재미난 점은 이 4만 그루의 나무가 모두 같은
뿌리에서 뻗어 나와 똑같은 유전정보를 물려받은
나무들이라는 점이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나무지만,
모두 한 뿌리에서
태어난 운명 공동체인 것이다.
이는 '포기 나누기'라고 부르는
사시나무의 독특한
번식 방법 때문이다.
사시나무는 뿌리를 넓게 펼치다가 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나면 그 지점에서 나무줄기를
땅 위로
뻗어 올려 새로운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
이 나무는 다시 뿌리를 뻗어 같은 방법으로
다른 곳에
줄기를 올려 또 한 그루의 나무를
탄생시킨다.
'판도'는 8만 년 동안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Pando'라는 라틴어도 '나는 뻗어나가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판도라는 군락은
'Disruptive Innovation(파괴적 창조)',
자연의 파괴적 창조의 사례로
경영학계에서도
자주 예를 드는 사례다.
판도라는 사시나무 군락이 만들어진 이유는
기후변화라는 시련에 적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다.
약 1만 년 전 빙하기가 찾아온 뒤 미국 서부에서는
기후가 아주 건조해져 수나무의 꽃가루가 암나무에 수정되는 방식의 번식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사시나무는 기존의 번식 방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뿌리를 뻗어 줄기를 올리는 혁신적인
'포기 나누기'라는 자신만의 종족 번식의 방법을
발굴해서 거대한 사시나무 군락을 이룬 것이다.
사시나무는 보통 전나무나 소나무에 밀려
숲의 변두리인 가장자리에 위치하는데,
잦은 산불이 경쟁자들을 없애주어 '판도'같은
큰 군락을 이룰 수 있었다.
사시나무 군락인 판도는
결국 빙하기라는 대격변기에 주눅 들거나
허둥대지 않고, 파괴적 창조의 혁신을 만들어 냈다.
모든 식물과 나무들이 꽃가루로 번식을 하는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땅속 뿌리를 뻗어
줄기를 만들어내는 '포기 나누기'로 시련을
극복하고
운명에 맞선 것이다.
그 결과는 대단했다.
8만 년 동안 장구한 세월을 판도라는 군집을 이루어
든든한 생활 터전을 이어오고 있고,
숲 속의 왕자 전나무와 소나무를 밀어내고
숲의 중심자리를 찾이하는 영광을 얻은 것이다.
패럴랙스 교육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지식 전수의 방법으로 채택한
꽃가루 수정 방식을 거부한다. 꽃가루 수정 방식은
벌에게 의지해야만 수정이 가능하다.
이에 패럴랙스는 뿌리를 통한 '포기 나누기'
라는 Disruptive Innovation의 교육혁신을
창안하였다.
이것만이 대격변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교육방식이라 확신한다.
추운 빙하기도, 건조한 기후에 산불로 숲이 깡그리
없어지는 환경下에서도
'
포기나누기'방식은
뿌리를 뻗어 줄기를 땅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꿀벌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의지와 힘으로
가능하다.
공부는 근본을 익혀서 어떠한 환경下에서도
생존하는 법은 익히는 것이어야 한다.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해서 새로운 가치라는
줄기를 잉태하는 것이어야 한다.
패럴랙스 생각열기라는 원뿌리가 튼튼하면
뻗어나가는 뿌리 또한 생명력을 지속할 수 있다.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을 습관화하면
지식확장이라는
'
포기나누기'가 가능해진다.
지앤비 교육은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우리의 신규 브랜드인 PARALLAX는
4차 혁명시대로 도래한 초연결 시대라는 격변기에
파괴적 창조정신으로 미래를 한 발짝 앞서 준비해 온
'포기 나누기'式 교육혁신 방법이다.
지앤비 본사는 교육시장의 대격변기에
경쟁자인 전나무, 소나무를 물리치고
8만 년 장구한 역사에 살아남은 '판도'
군락처럼 교육 생태계에서의 판도가 될 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PARALLAX는
뿌리를 통한 '포기 나누기'式 교육혁신 방법이다.
지앤비 본사와 전국의 지앤비 학원은
한 몸이다.
지앤비와 패럴랙스는 각각이 아닌
한 몸,
일심동체이다.
우리의 대장정에
의심이나 두려움보다는
확신이나 믿음, 열정이
포기 나누기를
더 빨리 만들고 장엄한 군락을 빨리
만든다는 점 명심해 보자.
그날이 오면 그 열매는 제일 먼저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지앤비학원에
돌아갈 것이라는 점,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 낼 것이다.
모두들 힘차게 화이팅 하자.
Plato Won
포기 나누기로 만들어진 판도 사시나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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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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