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에 오고 간 대화 한 편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 지앤비 교육 대구 서부 이상덕 본부장님 글

원종호 대표님,  본부장님들,

대구지역은 코로나-19으로 인하여 거의 모든 분야가 마비가 된 듯합니다.

대구시 전체 학원들도 2월 19일부터 휴원 조치가

되었고 3월 2일부터 개강하기를 원하지만 초중고 계약 연기로 3월 9일쯤 학원을 오픈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을 학원에 보낼 생각들을

못하고 있습니다.

GnB대구 서부본부는 이런 국가적 재난 같은 사태를 맞이하면서 본부를 중심으로 일 주 전부터 대표

원장님들과 연일 회의를 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학생들 위생교육 등을 하면서 꾸준히 준비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휴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휴원 한 이후에는 서부본부 원장님들과 꾸준히 의논하고 있으며 위기가 기회가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본부 원장님들이 본사와 본부를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는 기간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는 본부 전체 학원 방역을 한 후에 학원들이

동시에 방역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학원 밴드 자체 블로그 단체톡 등을 통해 학부모들님들께 알리고 보내면서 신뢰를 크게 얻기도 하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본부 원장님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휴원기간 중에 GnB가정학습관리 계획서 및 학생관리

등을 계획하면서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원장님들은 클래스별로 자신의 강의를 직접

동영상 촬영하여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직접 단어 테스트를 해서 담임선생님들께

보내고  원어민을 이용한 폰티칭을 하는  등 다양하고

캠퍼스 별 특화된 시스템들을 가동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지앤비 강사들은 무급휴가를 자처하기도 하고,

온라인 관리를 시키기 위하여 일일 2시간 정도

일을 하고  일한 만큼만 급여를 받기도 합니다.

몇 분 원장님들은 건물주와 의논하여 월세를

삭감받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지앤비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1일

학습플랜, 단어 테스트 시험지, 문법 강의서 등을

받고 지앤비 어학원의 철저한 관리에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그동안 개발되었지만 사용하지 못했던 GnB북 파이 영어 전자도서관을 통하여 온종일 가정에서 뒹굴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앤비 온라인 학습과  아울러

훌륭한 영어교육시스템이 지앤비 영어교육에

탑재되어 있음을 소개하고 지앤비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원이 더 단단하게 되고 본부가 더 단합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통하여 GnB본부를 중심으로

원장님들이 단합하면 지앤비는 더욱 강해질 것

같습니다.

대표님과 본부장님들께서 대구지역을  걱정하여

주시고 전화나 문자로 격려해 주셔서 큰 용기가

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코로나-19 피해를 먼저

경험하게 된 대구지역의 상황을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극복하고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his, too, shall pass away
- King Solomon-

-대구 서부 이상덕 본부장

● Plato Won 답글

이상덕 본부장님, 최시훈 본부장님 그리고

전국에 본부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쇠는 두드릴수록 더 단련되고
폭풍우가 지난 바다는 플랑크톤이
더 풍부해진다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GnB & Parallax를 더
Hybrid-Learning으로 가속해야
겠다는 것을 절감했으며,
지금까지의 방향이 올바르다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GnB 2.0의 기획 방향도
잘 잡혔고 생각됩니다.

군주론의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서라'는 말처럼 지금 시간은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설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상덕 본부장님 말씀대로 힘들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장에 다가서
대응하면 학원장님, 학부모님들께 더
신뢰를 받아 한층 더 강한
GnB & Parallax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더욱 단합된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강해지는
조직이 지앤비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마시고 힘냅시다.
어려울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ᆢ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