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lato Won Mar 15. 2020
동네 한 바퀴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자전거는 매일 아침 엔돌핀을 선사하는 고마운 내 친구현자는 전투를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상대를 완벽히 제압한다.
만약 그럴 형편이 안 되면
타협해서 전투를 조기에 종식시킨다.
서로 살기 위해서다.
싸움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살기 위해서다.
싸움이 없다면 좋겠지만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발생하면
그 싸움은 End가 아니라 And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수는 죽기 살기로 덤벼 든다
스스로 뒤지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끝낸다.
잘못을 인정하면 깔끔해진다.
그것이 자존심에 막혀 滅을 재촉하는 것이다.
큰 전투나 작은 전투나 형태는 매 한 가지다.
다 같이 잘 살아보자고 하는 정쟁을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하수가
우리 주위에는 많다.
end와 and는 그 태생이 전혀 다른 단어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