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앙큼대마왕 Sep 30. 2019

[에필로그] 베트남 시장 - 선배들의 가르침

2011년 베트남에 처음 왔을 때 베트남에서 10년 넘게 사업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이 하나 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베트남 1년 차 때에는 모든 것이 쉬워 보이고 베트남의 여러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이 손쉽게 떠오를 것이다. 자네가 닿고자 하는 목표가 손에 닿을 듯 말듯한 상황이 될 것이다’.



‘베트남 3년 차가 되면 손에 닿을 듯 했던 목표 달성은 더욱 멀어져 있고 지난 3년 여간 알고 있었던 베트남에 생각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될 것이다’


‘베트남 5년 차가 되면 자네가 알고 있던 베트남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것이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전혀 다른 것이 되어 있을 것이고 믿고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서 뒷통수를 맞고 실패라는 겪고 베트남 생활에 대해 분노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 7년 차가 되면 대충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있어 예측하지 못해 화를 내거나 당황해할 일들이 좀처럼 벌어지지 않고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주변에 믿고 의지할만한 베트남 친구나 파트너들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알 수 있고 과감하게 포기해야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만 하는 지를 일찍 깨닫게 될 것이다.’


‘베트남 10년 차가 되면 이제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어떠한 나라인지 대충은 알겠지만 함부로 베트남을 안다고 말하지 않으며 베트남에서는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것을 남에게 설명을 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베트남에 처음 왔을 때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살짝 달을 수도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었다.



- 후략 -


나머지 내용은 책으로 봐주세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84888062



작가의 이전글 베트남 유통 시장이 출렁이는 베트남 여성의 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