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 백화점
백화점 앞 노상에서 껌을 파는 왜소증 걸린 엄마와 딸이 있는데 나이 어린 딸아이가 백화점 안에 이렇게 자주 들어와 매장 안을 휘젓고 다닌다.
화장품 매장 직원들은 이 아이를 앉혀서 메이크 업을 해주기도 하고 먹을 것을 주기도 한다.
베트남 전체 2등 백화점인데 이런 아이가 휘젓고 다녀도 내쫓지 않는 백화점 경비나 각 브랜드의 직원들을 보면 참 인간적이라는 따스한 생각과 무슨 생각으로 일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냉정한 생각이 묘하게 엉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