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SBS 미드나잇 초대석>에서 베트남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1) 미중 갈등과 2)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국에 집중된 공급망을 여기저기로 분산 시키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베트남 / 인도네시아 / 인도가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데 베트남이 이 기회를 잘 잡아서 최대한 기업 유치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보다 전향적이고 유연한 자세고 기회를 잡지 않으면 경쟁 국가에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텔은 13년간 베트남에 15억달러 (2조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올 해 3월 추가 10억달러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는데 돌연 취소 되었습니다.
반면 말레이시아에는 누적 70억 달러를 투자해왔는데 추가 7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독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곳 건립하기 위해 300억 유로(한화 42조 4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독일 정부는 100억유로 (14조억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은 합법적인 틀 내에서 과감한 인센티브를 내걸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들을 적극 끌어 들어 오기 위해 노동비자와 가족들의 거주증 발급을 간소화부터 해야 합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재생에너지 발전에 적극 투자 해온 베트남이 탄소세 장벽에 유리한 입장을 점유하고 있음을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에서 빠져나오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베트남이 중국과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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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Sn6Yp5ccktA?si=gmorEOOEdESE2V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