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나는 그를 소유할 수 없다

by 쏘블리

사랑한다면 어느 누구도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각자가 느끼는 것은 각자의 책임일뿐,

그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누가 누구를 잃을 수 없다는 것을,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채 가지는 것.


- 파울료 코엘료 <11분>중에서.


사랑을 하다보면 불안감이 찾아올 때가 있다.


- 이 사람이 날 떠나면 어떻게하지

- 나중에 혼자 남겨지면 어떻게하지

-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면 어떻게하지

- 어차피 서로에게 상처를 줄걸 왜 해야하지.


불안감이 들때는,

잃어버린다는 것에 겁이 났다는 뜻이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달리하면,

우리를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세상에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 다만 나에게 잠시 머물뿐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도 영원하지 않다.

가지고 있는 좋은 집, 좋은 차도 영원하지 않다.

좋은 직장을 영원히 다닐 수도 없다.

사랑이 영원하지도 않다.


다만, 잠시 머물뿐이니

머물동안 최선을 다하면 된다.

머물동안 좋은 기억들을 만들면 된다.


나는 그를 소유할 수 없다.

그러니 잃을 것도 없다.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잃어버릴까 염려하는 시간에,

가장 예쁜 사랑을 하면, 그걸로 된 것이다.




by.쏘블리

매거진의 이전글#11. 사랑하는 말보다 행동을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