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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기를 바란 속마음
실패가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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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피스
Dec 12. 2019
실패를 마주하고
또 가만히 앉아 그걸 들여다보면
실패가 실은 실패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
그저 무언가가 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었음을
겪고 난 후에야 알게 되는 것이다.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온갖 무서운 판타지를 심어다 놓고
필사적으로 도망쳐 다녔나 싶다.
무해한 안전지대만 찾아다니느라 소비한
내 젊음의 시간이 조금 아깝다.
그것도 실은 존재하지도 않는
허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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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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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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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합니다. 저지르기를 좋아하지만 겁은 많습니다. 내 마음 나도 몰라 심리학을 전공한 후 심리에 대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고 무언가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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