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INNER SPARK 23화

돈에 대한 마인드 세팅(2)

돈에 대한 심리 이야기 2탄

by INNER SPARK

생각이 큰 사람은 항상 ‘준비된 승부’에 나선다.


적은 돈에 만족하면서 살면 인생에 리스크를 전혀 지지 않을 있을까?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다른 가족들 없이 혼자 살면서 월급을 받든 농사를 짓든 생활비를 최소화하고 남는 돈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부양할 자녀들이 있고, 부모님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렇게 살면 리스크가 오히려 커진다.


따라서 인생에서 리스크를 어느 정도 진다는 생각으로 사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다. 기회가 왔을 때 리스크를 분석한 후 뛰어드는 게 맞을 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으로 투자하면 된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이란 아무런 리스크를 지지 않는 돈이다. 그런데 그런 마음자세로는 돈을 끌어당길 수가 없다. 그런 돈으로 투자를 해봐야 얻는 돈도 별 도움이 안 된다. 그런 자성이 없는 돈으로 투자해 봐야 다른 돈을 제대로 끌어당길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한꺼번에 큰 리스크를 지면서 대박을 노려서도 안된다. 작은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지면서 여러 기회들을 경험해봐야 한다. 그래야 돈에 대한 관념도 생기고, 관리능력이 생긴다. 그러다가 갑자기 큰 기회가 왔을 때 위험계산을 신속히 끝내고 돈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유명한 석유재벌이자 게티미술관 설립자인 폴 게티가 유전을 개발하게 된 이야기를 보면, 그가 리스크를 다루는 법을 알 수 있다.


당시는 유전사업을 활발하여 투자가들이 유전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게티는 그렇게 주식을 통해서는 유의미한 부를 축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거의 모든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전채굴권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그 채굴권 투자로 20배 넘는 수익을 올린 후에 그것으로 미래 석유사업 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어떻게 그런 리스크를 질 생각을 했을까? 그는 여러 사업을 통해 리스크를 지면서 점차 성장해 왔다. 어떤 것은 실패도 해봤다. 그래서 그의 마음에는 리스크를 통제하는 법을 알았고, 기회를 알아보는 통찰을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경험을 통해서 자신 앞에 다가온 기회에 대한 확신을 부여할 수 있었다. 그는 일단 시작하면 어떤 방법일지는 모르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질 것을 확신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물론, 난 행운아였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설령 손실을 입는다 해도 리스크를 거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나의 신념이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큰 리스크를 거는 모험을 통해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가능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희망이다. 만약 리스크를 거부했다면 희망은 품을 수 없었을 것이다.”(돈의 원리, 막스권터)




큰 사람은 ‘돈 버는 패턴을 무시’한다.


최근에 뉴스에서 주식리딩방에서 추천한 종목들을 샀다가 큰돈을 잃었고,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주식으로 돈을 버는 ‘패턴’을 잘 알고 있을 만한 권위적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다.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유명 부동산 유튜버의 추천으로 부동산을 샀는데, 몇 달 만에 몇억 원의 손해를 봤다면서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모습을 봤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패턴이 분명 존재한다고 믿고 권위자에 의지했던 것이다.


주식, 부동산은 한 마디로 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검사로 살면서는 그냥 월급만 받아 생활했기에 경제활동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6년 넘게 법무법인과 사업가로 생활해 보니, 경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고 주식과 부동산 분야에도 열심히 공부했다.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유튜브도 많이 봤다. 정말 많이 봤다. 몇 년 동안 보면서, 유튜브에서 경제상황에 대해서 수많은 예측을 하는데, 그것을 맞추는 경우를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다. 어쩌다 한 번 맞춘 사람은 ‘예지자’로 불리면서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유명세를 치른다.


그 정도로 돈의 세계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리 과거를 연구하고, 새로운 툴로 경제를 계측해 봐도 여전히 불확실성의 영역에 있다는 말이다.


돈에 질서가 존재한다고 믿는 순간 그는 잘못된 확신에 빠져 큰돈을 잃을 수 있다. 세계 경제가 평온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 돌아가는 것은 무질서, 카오스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책들이 일 년에 수백 권씩 쏟아져 나온다. ‘나는 이렇게 해서 돈 벌었다’라는 종류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대입해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쉽게 듣기 힘들다. 그 유명한 펀드매니저들도 돈 버는 공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돈에 대한 질서는 환상이고, 그 환상에 신념을 부여하는 순간 고통을 맛보게 된다.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들로부터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 묻는다면, 그에 대한 답으로 가장 믿을 만한 것은 ‘난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이다. 그래서 운에 대해서 공부하고 운을 세팅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다.


가장 큰돈을 잃는 경우는 이렇다. ‘나는 결코 지지 않는 돈 버는 방법을 발견했다.’라고 생각하고 큰돈을 거는 일이다.


돈 버는 패턴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투자 영역에 발을 담그지 말아야 할 것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돈을 투자할 때는 충분히 연구하되, 자신이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는 말이다. 그래야 대처가능하고,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그래야 돈의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큰 사람은 ‘돈에 대한 직관’을 따른다.


직관은 무의식적으로 떠오른 어떠한 생각이나 느낌을 의미한다. 합리성이나 논리성 없이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이다.


책이나 유튜브에서 돈에 관련된 직감에 대한 얘기가 많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돈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탓일 것이다.


자면서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부동산을 팔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팔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부동산이 크게 떨어졌다는 내용도 있고, 무슨 주식을 사라는 느낌이 들어 그것을 샀는데 대박이 났다는 그런 내용도 있다.


직감 내지 직관이라는 것은 내 무의식에 저장된 각종 정보들이 부정합적으로 교차하고 연결되면서 나오는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나 생각이다. 따라서 전혀 없는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직감이 떠올랐다고 했을 때 그것을 따라 행동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러면 어떨까 싶다. 내가 그것에 대해서 책이든 다른 사람 말이든 간에 어떤 식으로든 정보를 머리에 저장해 놓은 것인데, 갑작스럽게 떠오른 것이라면 그 직감에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그런데 그냥 갑자기 떠오른 것이라면, 그것에 대한 의미 부여하는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아무런 근거 없이 내가 ‘그렇게 됐으면....’하고 고대하는 것이 떠올랐을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직감의 강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직감이 그저 희미하여 억지로 기억을 더듬어야 떠올려지는 것인지, 아주 강하여 하루 종일 잊히지 않는 것인지 차별을 두어야 한다.




내가 돈에 대한 직감을 따라서 돈을 번 얘기를 좀 해보겠다. 듣기에 따라 좀 황당할 수도 있고, 무슨 운이 그렇게 좋냐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다.


어떤 의뢰인의 형사사건을 맡아 처리해 준 적이 있다. 친한 분의 소개로 오셨던 분이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는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분이 감사 인사를 하면서 “변호사님, 제가 그동안 말을 안 했는데,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말 일가견 합니다. 다른 걸로 보상하는 것보다 제가 변호사님에게 부동산공부를 좀 시켜드리면 어떨까요?”


나는 부동산에 관심이 있던 차에 그분에게 배우기로 하고, 매주 금요일에 1시간씩 특훈을 받았다. 수도권 지역에 나온 경매와 공매로 나온 토지들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그분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파트나 상가 경매를 하지 않고, 토지만 분석한다.


좋은 토지를 갖고 있다가 3년 내지 10년 사이에 팔아 이득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이 예상되는 토지만 구입했다. 그러다 보니 적게는 5배 많게는 10배 이익도 보았다고 했다. 믿고 안 믿고는 내 맘이지만 일단 배워보기로 하고 열심히 했다. 주말이면 그분과 공부한 토지를 직접 보러 현장에 나갔다.


석 달쯤 지났을 때 그분이 이 물건이 너무 좋다면서 용인에 있는 임야인데 공유지분 중 일부만 공매에 나온 토지를 추천해 주었다. 나는 현장에 다녀왔는데, 솔직히 좋은 부분보다는 안 좋은 부분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구입을 망설였다.


그런데 공매입찰 전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내가 벼가 자란 논에서 계속 돈을 쓸어 담는 꿈이었다. 계속 돈을 쓸어 담는 데 너무 현실감이 있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꿈속에서 큰 소리로 웃다가 잠을 깨었다.


나는 ‘아, 그 땅을 사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지에서 돈을 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공매사이트에서 응찰을 했는데, 개찰한 결과 1등으로 낙찰됐다. 그분에게 연락드렸더니, 그 가격에 낙찰받는 게 쉽지 않은데 잘됐다고 했다. 그곳은 새로이 개통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가깝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이 응찰하는 게 정상인데, 이상하게 응찰을 많이 안 한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어찌 됐던, 그 토지 지분을 소유권이전등기 해놓고 그것을 잊은 채 열심히 변호사 업무에 전념했다. 1년도 안된 어느 날, 우리 직원이 어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었다면서 꼭 좀 변호사님과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나는 뭔 영문인지 모르고 그곳에 전화를 걸었다.


그 부동산중개업자는 내 토지를 포함한 인근 토지를 모두 구입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토지 등기부에 적힌 주소로 토지매입의사를 밝히는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하필 내가 이사를 했기 때문에 등기부에 반영이 안 돼 있어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분은 이리저리 방안을 궁리하다가 네이버 인물검색에서 내 이름을 쳤는데, 등기부에 적혀있는 생년월일과 똑같은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내 사무실에 전화를 했던 것이다. 그분 참의 끈질김, 목표달성에 대한 열망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큰돈 벌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1년도 안된 시점에 파는 거라서 양도세로 55% 정도 나오니, 내가 구입한 가격의 5배 정도면 팔겠다고 했다. 나도 그 얘기를 하면서 별 기대는 안 했다. 그런데 그분이 흔쾌하게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곧 후회의 감정이 올라왔다. 10배 부를걸....


아무튼 그렇게 거래는 성사됐고, 나는 1년도 안된 시점에 5배에 되팔아 수익을 챙겼다. 물론 국가가 내 덕분에 55% 수익을 가져갔다.


되돌아보니, 그 꿈 덕분에 토지를 샀는데, 정말 꿈속 상황처럼 큰 소리로 웃으며 돈을 쓸어 담을 상황이 생겼다. 운이 좋았고, 그 직감을 따른 결과였다.




검사시절에는 직감이라는 게 사건처리나 기획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었다면, 변호사로 직업을 바꾼 뒤에는 돈을 버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다시 꿈을 따라 행동했다가 돈을 번 얘기다.


2년 전이다. 오는 의뢰인들마다 ㅇㅇ코인 얘기를 했다. 심지어 ‘아니 변호사님, ㅇㅇ코인을 아직도 안 하세요?’라며 타박하는 기존 의뢰인도 있었다. 그걸로 큰돈 벌 수 있는데 왜 그걸 안 하냐는 거였다. 나는 정말 코인에는 1도 관심이 없었다. 주변에 코인으로 큰돈 번 사람을 보긴 했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코인을 잘못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했다. 왜냐하면 우리 법무법인에서 상당수 사건이 코인으로 인한 다단계 사기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달 새에 5명이 넘는 의뢰인이 비슷한 말을 했다. 그래서 좀 알아보니 업비트라는 국내 2-3위 코인거래소에 상장돼 있었다. 그 코인과 관련되어 고소되는 사건들은 코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코인채굴기 구매위탁에 관한 것들이었다. 그래서 의뢰인들이 자꾸 이렇게 오는데 공부할 겸 코인을 좀 사볼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다가 코인 가격이 1개에 3만 원인 걸보고는 맘을 접었다. ‘무슨 삼성전자도 아닌 실체 없는 코인이 3만 원이야... 30만 원까지 간다는 보장도 없잖아.... 곧 떨어져 사람들 아우성치겠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꿈을 꾸었다. 코인을 거래한다는 기계에서 지폐가 막 쏟아져 나오는 꿈이었다. 밤새 그 돈을 주워서 내 금고에 넣다가 꿈을 깼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웃기긴 하다. 당시 내가 코인 거래를 안 해봐서 그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내 뇌에서는 코인기계에서 돈이 쏟아져 나오는 걸로 신호를 주었나 보다.


역시 나는 그 코인을 사라는 계시로 받아들였다. 지금이라면 땡빚을 내서라도 10억 원어치를 구입했겠지만, 당시는 적은 금액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내가 코인을 사고 난 이후에 그 코인이 며칠 꿈틀대더니만 계속 올랐다. 5만 원,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25만 원, 30만 원까지 갔다. 그분들이 언제 팔라는 말을 해줬으면 좋은데, 나는 계속 올라가는 모습에 취해서 그냥 기다렸다. 그런데 또 며칠 만에 가격이 하락했다. 나는 그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고 20만 원 언저리에서 모두 팔아치웠다. 그 코인은 몇만 원 하다가 2년이 지난 지금은 몇천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꿈 내지 직감을 따랐다가 돈을 벌었다. 하지만, 그런 한 두 번의 경험으로 너무 확신한 나머지 많은 것을 걸다가 잃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래서 행운에 감사하되 중독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코인을 판 돈으로는 다시 좋아 보이는 토지를 사놨다. 돈에 이름표를 붙여두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새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 걸 직간접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직감이 오더라도 바로 행동하기 전에 신중히 분석을 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내가 그냥 희망한 것이 시각화되어 떠오른 것에 불과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나의 위 사례들에서는 내가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어느 정도 했고, 그 코인에 대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는 노력을 했었다는 점이다. 내 뇌에 부동산과 코인에 대한 정보들이 들어있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꿈에서 얻는 직감이 아주 강렬했었다. 아마 억지로 기억해 내야 할 정도의 희미한 영상이었다면 아마 행동에 나서지 않았을 것 같다.


유명한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한순간의 직관으로 소설가가 됐다. 고시엔 야구를 보던 중 어떤 선수가 외야로 볼을 쳐내는 것을 보고 ‘아, 나도 소설가가 돼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하루키가 소설에 대한 아무런 정보나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데 그냥 우연히 저런 생각이 들었을까? 아니다, 하루키는 재즈바를 운영하고 있기는 했지만, 외국소설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갑자기 이런저런 정보들이 종합되면서, 갑자기 ‘직접 소설가가 돼라’는 직관적인 계시를 받은 것이다.




돈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려고 한다. 돈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해보니, 돈은 에너지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없는 자신감도 생긴다.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돌게 해야 한다. 한 곳에 머물게 하면 안 된다. 사람도 한 곳에만 있으면 시들해지듯이 돈이라는 에너지도 한 곳에 머물면 힘이 떨어지게 된다.


돈을 순환시킨다는 말은 돈과 기회를 맞바꾼다는 의미다. 그 기회를 타고 다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 운도 더불어 깃든다. 기회에 확신을 부여하여 큰 풍요로움에 다가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서는 남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세상에는 돈이 넘치기 때문에 남의 돈에 눈독을 들일 필요가 없다. 창조적인 마인드로 언제든지 끌어당길 수 있는 존재로 생각하자. 내가 창조한 세상에서 돈과 풍요로움이 넘치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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