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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NER SPARK Nov 07. 2023

셀프이미지 설정이 전부다.

사이코사이버네틱스

사이코사이버네틱스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사이버네틱스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목표를 정해 유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목표경로를 이탈하게 되면 센서에서 오차를 미세조정해서 방향과 속도를 수정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을 정신과학적 측면에서 적용한 것이 사이코 사이버네틱스(Psycho Cybernetics)이다. 이것은 잠재의식에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고, 내가 이미 그 목표를 이룬 사람으로 셀프이미지(self-image)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게 목표달성에 더 적합하다. 

"나는 이미 우리나라 최고 회사의 대표야"

그러면 우리 잠재의식이 알아서 그런 방향으로 최적의 속도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우리 의식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잠재의식은 참으로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다. 목표설정만 제대로 해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방향을 찾고, 속도를 조절하고, 현실화 방법을 찾는다. 내 뇌 안의 구석구석을 뒤져서 방법 등을 찾는다. 그러다 안되면 외부세계에서도 그 지혜를 빌려온다. 

나의 잠재의식에 목표를 각인시킬 때에는 단순히 몇 번의 말만 해서는 안 된다. 각인시킨다는 것은 엄청난 힘과 반복이 들어간다는 얘기다. 엄청난 주의집중과 헌신을 요구한다. 

그것이 쉽게 될 리 없다. 수십 년간의 습관으로 인해 튼튼한 방어막을 구축한 잠재의식은 쉽게 변화를 허락하지 않는다. 성공학의 대가 밥 프록터는 이를 '패러다임'이라고 불렀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의 내부적인 힘을 믿을 때 변화를 가져온다. 내부의 나와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 

내 외부는 내 내면의 거울에 비친 모습이다. 내면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의 모습이라면 곧 외부의 모습 역시 성공한 사람의 모습이다. 

김승호 회장, 켈리최 회장, 하와이대저택 등 이런 분들이 100일에 100번쓰기를 강조하는 것, 존 아사라프가 목표를 시각화하고 녹음해서 듣는 것을 매일 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을 대단하게 보는 것이다. 

이미 성공한 자신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만으로 목표달성 확률을 크게 높이게 된다. 유도미사일을 날리기 전에 자동유도장치 프로그램에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면, 그 미사일은 목표물을 제대로 맞힐 수 있을까?

다른 말로 하자면, 이미 성공한 나를 잠재의식에 새기지 않았는데, 성공한 모습이 현실에 나타날 수 있을까?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성공한 모습의 셀프이미지를 새기지 않으면 나의 성공한 모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히.


[안면도의 낙조(그림판그림) by INNER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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