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세계 1위로 성장한 서브(?) 프로젝트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1 Weekly

알라미(Alarmy)

매일아침 나를 바꾸는 확실한 성공습관!

코트스테이츠 교육 여정을 함께할 프로덕트 선정을 위해 서너 개의 후보군을 올려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중 '알라미'는 기존 레드오션 시장에서 퍼플오션을 개척해 세계 1위의 알람앱으로 등극했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알람이라는 기능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디바이스(휴대폰)에는 기본적으로 알람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단순한 기능으로 많은 경쟁 프로덕트들이 존재한다. 알라미는 여기에 '미션'이라는 핵심 기능을 추가하여 시장에 띄어 들었다. 그렇게 알라미는 퍼플오션을 개척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잠을 깨우는 세계 1위 알람앱이 될 수 있었다.

알람이 울리면 단 몇 분이라도 조금 더 자기 위해 스누즈 버튼을 누르고 다시 잠에 든다. 이러한 행동을 2~3번  반복한 후에야 완전히 잠에서 깨어난다.

우리의 뇌는 일정한 수면시간을 거쳐 일어날 때가 되면 '램 수면'중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이때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게 되면 새로운 렘 주기로 빠져들게 되는데, 이후 다시 알람이 울리면 렘수면 한가운데서 깨게 되어, 비몽사몽 한 상태가 더욱 오래 유지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어나야 할 시간에는 한 번에 일어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지키기 위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일이다. 그러나 어렵다.

자기 전의 의욕적으로 내일 계획을 짜는 나와 일어난 후의 졸린 눈의 나는 천지차이다. '알라미'는 그 둘 사이를 강력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나 또한 유용하게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When

알라미의 캐치프레이즈는 '매일아침 나를 바꾸는 확실한 성공습관!'이다.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알라미는 사용자들에게 있어 하루의 시작을 여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7,000만 명이 사용하고, 하루 220만 명이 사용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아침 시간대에 알람 기능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저녁 시간대에는 잠들기 전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iOS 사용자들의 일주일간 알람 기능 시간대별 사용량

또한 해당 프로덕트는 사용자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사용한다는 목적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잠들기 전과 아침에 단발성으로 사용된다.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수면 사운드 듣기, 아침 분석, 날씨, 뉴스 등)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Where

사용자들은 어디서든 필요한 순간에 알람을 사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주로 집이나 호텔 등의 숙박 시설에서 사용된다.

Why

이 제품의 탄생은 확실히 잠에서 깨고 싶다는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공적인 아침을 만드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이 프로덕트의 존재 이유다.

알람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으로, 대부분의 디바이스(휴대폰)에는 이미 기본적인 알람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많은 경쟁사들도 단순한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알라미는 미션 기능을 추가하여 퍼플오션을 개척했고, 새로운 가치인 '성공습관'을 만들어 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려고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한 후 휴대폰을 화장실에 놓고 잠들곤 했어요. 아침에 확실하게 깨워주는 알람이 필요해서 알라미를 개발했습니다."

"알람이 단순히 사람들의 잠을 깨워주고,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제공에 그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깨워줘야 한다고 판단해서 알라미에 여러 미션 기능을 넣은 거예요."

                                                                           - 인터뷰 내용 중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How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선 하루의 시작인 아침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일이다. 그러나 어렵다. 자기 전의 의욕적으로 내일 계획을 짜는 나와 일어난 후의 졸린 눈의 나는 천지차이다. 알라미는 그 둘 사이를 강력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알라미는 안 일어나고 못 배기는 강력한 방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매일 아침을 깨우고 있다.

그러나 알라미는 생산적인 아침을 보내는 데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치매가 있는 미국에 사는 할머니는 약 먹는 시간을 매번 잊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알람을 맞춰놓고, 알람을 끄기 위해서는 약통을 찍어야만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할머니는 약 먹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알람은 생산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약 먹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운동을 하거나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도 알라미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할 일을 기억해 놓고 알람을 이용해 일정을 관리하는 데도 사용된다.

이러한 것들은 사용자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따라서 알라미의 목표는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삶이 더욱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워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What

알라미는 사람들이 잘 자고,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바꿔주고 성공적인 아침을 만들고 있다. 시장 포지셔닝은 유틸리티 앱을 넘어선 ‘웰니스 앱’이다.

“웰니스 앱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이용자들이 느끼게 하려면 일어나는 순간뿐 아니라 자는 것부터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까지 알라미가 전체 여정을 관리해 주는 것으로 가야 해요.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하루에 영향을 끼치네, 내가 이걸 지표로 볼 수 있고, 앱을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는 사이클을 느낄 수 있네? 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어요.”            
  
                                                                           - 인터뷰 내용 중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Insight

알리미(Alarmy) 앱이 속한 모바일 알람 앱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모바일 알람 앱 시장은 2020년에 약 1조 원의 시장 규모를 가졌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알람 앱 시장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데, 그중 알리미(Alarmy)는 알람 앱 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라미의 후발 주자로는 대표적으로 Sleep Cycle, 알람몬,  알람클락 익스트림 등이 있다.

모바일 알람 앱 시장에서는 개인화, AI 기술, 스마트 홈 연동 등의 새로운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다. 알라미에서도 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 알리미 프로덕트의 경쟁 프로덕트

알리미는 기존의 단순한 기능적인 프로덕트를 넘어서 하루의 전체 여정을 관리해 주는 웰니스 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는 자신의 생활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앱을 사용할수록 더욱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알리미는 사용자들이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알람클락 익스트림: 사용자가 설정한 숫자나 패턴을 터치해 알람을 해제하며, 사용자가 지정한 음악을 알람음으로 설정 가능

Sleep Cycle: 수면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시간에 알람을 울리도록 도와주는 앱

구글 시계: 안드로이드 기본 알람 앱으로, 다양한 알람 기능과 타이머, 스톱워치, 월드클락 등의 기능 제공

삼성 시계: 삼성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알람 앱으로, 다양한 색상과 테마 설정, 전용 위젯 등 제공

알람몬: 다양한 테마와 캐릭터, 게임 등을 통해 사용자의 알람 경험을 즐겁게 만들어주며, 알람 공유 및 미션 완료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 캐릭터 획득 가능

포지셔닝 맵

기능적으로 알리미는 위 경쟁사들과는 다르게 알람을 해제하기 위해 퍼즐이나 수학 문제를 푸는 등의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자가 깊게 깨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알람클락 익스트림 제외)

또한, 알람 소리와 진동 강도 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고급 기능인 NFC 태그를 활용하여 일정 장소에 도달해야만 알람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 해당 프로덕트를 성장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1. 알람 공유 기능 : 알람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여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2. 커뮤니티 기능 : 사용자들이 서로 알람 설정 방법이나 미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와주는 기능

3. 자동 알람 기능: 수면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사용자가 가장 깊은 수면 단계에서 깨어나는 시간을 예측하여 알람이 울리는 시간을 조절하는 기능.

이 중 하나의 기능만 접목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알람 공유 기능을 추가할 것이다.

알람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여 함께 일어날 수 있는 기능은 함께 출근 시간이 같은 가족 구성원이나 동료들, 여행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유용할 것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알람을 설정한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과 알람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한 사람들은 함께 일어나야 할 시간에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함께 일어나야 할 일정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을 잊지 않고 더욱 쉽게 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