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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보이 Sep 22. 2021

쉬운 이직이 뉴 노멀이 되는 시대

- 쉬운 이직이  노멀이 되는 시대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 중 하나는 쉬운 이직이라 할 수 있다.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며 스타트업에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됐다. 스타트업은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었다.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며 특정 직군의 몸값이 뛰었고 다른 직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원격근무는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약화시켰고 한 직장에 오래 머물러야 할 이유를 해체했다.


이직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직장인들은 회사를 옮기며 연봉을 상승시켜 나간다. 조직 입장에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밖에 없다. 신규입사자의 연봉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반대로 기존 직원들이 받고 있는 고정급은 쉽게 인상하기 어렵다. 로열티를 가지고 성과를 내왔던 기존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어려운 인사관리 이슈가 등장하는 것이다.


보상 구조의 다변화를 고민해야  시기다. 조직에서 붙잡아야  인재유형을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개인 맞춤형 보상 체계를 만들어  필요가 있다. 조직을 받치고 있던 인재들은 문화와 성과를 전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신규 영입한 우수 인재와 로열티를 가지고 조직문화를 지키는 우수 인재가 함께 공존할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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