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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직장인 생존을 위한 핵심 역량

by 인사보이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2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급격히 변했고, 직장에서 일하는 방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직장인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며 일해야 합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AI와 함께 일하는 협업 능력

AI 사용이 많아질수록 인간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렇다고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이제 AI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직장에서의 생존 자체를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AI 모델의 특성과 장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GPT-4.0과 같은 멀티모달 AI는 이미지 생성에 강점을 보이고, 구글 제미나이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합니다. 노트북LM은 자료 관리와 콘텐츠 생성에 유용하며, 젠스파크는 보고서를 PPT 형태로 바로 정리해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AI 모델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상황에 맞는 적절한 AI 도구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업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즉시 AI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AI를 찾아야합니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GPT를 이용해 빠르게 초안을 만들거나, 전략적 분석 자료가 필요할 때 젠스파크를 통해 신속히 PPT 형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AI와의 협업 습관은 꾸준히 활용할수록 나만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2. 깊은 사고와 통찰력

AI와의 협업이 중요할수록,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깊은 사고력과 통찰력의 가치 역시 더욱 중요해집니다.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인간의 사고력과 비판적 능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AI 시대에도 인간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가치는 깊은 사고력과 통찰력에서 나옵니다.


사고력과 통찰력은 문제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능력, 핵심 질문을 던지는 능력, 원하는 결과를 명확히 정의하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이를 키우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독서는 몰입을 통해 깊은 생각을 유도합니다. 독서 중에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글쓰기는 복잡한 생각을 명확히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생각하지 않고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이 AI 시대 인간만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AI 시대는 이미 현실입니다. 이제 AI 협업 능력과 깊은 사고력이라는 두 가지 핵심 역량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깊은 사고와 통찰력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꿰뚫을 때, 직장인으로서의 경쟁력과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역량을 균형 있게 키워나가는 것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가장 확실한 성공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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