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잡스
“정말로 유능하고 의지할만한 직원을 위해 상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이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정확하게 지적을 해주는 겁니다. 투명하면서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 합니다.”
- 스티브 잡스
“직원의 역량에 대해 의심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해석의 여지를 너무 많이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니죠.”
잡스는 조언을 주는 것이 칼날 위를 걷는 일이라 말했다.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마찬가지로 칭찬보다 지적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운다. 그런데 왜 지적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야 할까?
첫째, 칭찬은 직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준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보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둘째, 직원들이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격려한다. 최고의 칭찬은 그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이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대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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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cal candor>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국어 번역본이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이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인사 담당자와 리더들에게는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칭찬이 직접적인 대립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솔직한 지적과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지만, 서로 신뢰가 있을 때만 힘을 발휘합니다. 믿지도 않고, 신뢰도 없는데 지적하는 건 반감만 쌓을뿐이죠. 칭찬과 지적 사이의 균형이 피드백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고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피드백 관련해 배울 점이 많은 아주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