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는 대면 소통을 싫어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이 있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대면 피드백을 원합니다. 다만 1) 1:1 개인화된 피드백, 2) 빠른 피드백, 3) 구체적인 피드백을 원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과거엔 사수가 부사수가 함께 일을 하며 많은 피드백을 줄 수 있었지만 팀제가 정착된 지금은 실질적으로 업무상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은 팀장으로 제한됩니다. 동료피드백이 활성화 되면 좋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아직은 많은 기업에서 그렇지 못하기에 업무 피드백 채널이 팀장밖에 없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팀장은 피드백에 신경써야만 합니다.
한달에 한번 팀 미팅을 통해 팀원 전체를 향해 잘해보자고 말하는 건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평소에 개개인별 세심한 관찰을 해야하고, 주단위로 1:1로 만나 업무 피드백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SNS에서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마이크로 영상에 익숙해진 세대입니다. 또한 회사를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개인화된 피드백을 빠르고 구체적으로 해준다면 이들의 성장동기를 자극시키면서도 업무 성과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