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원칙

by 인사보이

책을 몰입해서 한 번에 읽을 수 있다는 게 휴일의 장점입니다. 확실히 집중해서 한 번에 읽으면 인사이트도 훨씬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4시간 정도 메모해 가며 <사장의 원칙>을 다 읽었습니다.


경영은 인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책 제목은 사장의 원칙인데 인재경영의 원칙이라 해도 되겠습니다. 그만큼 경영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의 대부분이 '인재경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인재확보, 조직적응, 동기부여, 보상, 승진, 팀 구축 등 인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두루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인재영입과 조직적응에 대한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보딩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영자와 리더를 포함해 인사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메모하고 정리했습니다.


인재와 조직문화가 확실히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앞으로는 인재경영에 관심을 갖고 잘하는 기업들이 winner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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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영입은 기본적으로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공 경험을 영입하는 것입니다. 인재를 영입할 때는 그 사람의 성공경험을 꼼꼼히 분석하고, 우리 회사에 필요한 것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임원급 외부인사를 영입하기 전에 정지 작업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즉, 조직 내부에 영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기존 직원들에게는 뛰어난 인재가 조직에 합류한다는 기대감보다는 경쟁자가 늘어난다는 경계심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따라서 조직구성원들이 외부 영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새로 영입한 간부가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의 협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잡스는 애플의 경영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나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A급 선수만 보유한다는 인재경영 전략을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회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나는 특히 세계 최고의 사람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대가를 얻었습니다”


짐 콜린스에 따르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기업들은 비정하지는 않지만 엄격한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정한 것은 납득할 만한 기준 없이 사람들을 제멋대로 해고하는 것입니다. 엄격한 것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부적합한 구성원을 퇴출시키는 것입니다. 가끔 직원에 대한 배려 운운하며 해고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접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온정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경영자는 불편한 상황을 회피하려는 심리를 배려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늘 경계해야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데이비드 맥클랜드 교수는 권력이야말로 최고의 동기부여라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조직의 관리자는 일반적으로 3가지 욕구를 충족하면서 동기부여를 얻는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존재가 되고 싶은 소속감, 두 번째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 세 번째는 조직 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때 느끼는 권력입니다.

3가지 중에서 가장 강한 동기부여는 권력이라고 합니다. 리더가 직원들에게 업무를 위임하는 것은 곧 권력을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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