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by 인사보이

<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올해 일곱 번째 책입니다.


구권력과 신권력의 작동방식을 비교하며 신권력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권력이 하향식 가치 체계, 관료 집단, 표준화로 대표된다면, 신권력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참여, 공유, 투명성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초연결된 대중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줍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결국 미래에는 누가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냐이고, 미래 싸움의 승자는 '누가 더 많은 사람을 모으느냐'로 귀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선 참여과 공유의 가치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테구요.


사회 뿐만아니라 기업경영에서도 참여라는 키워드는 중요합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어떻게 구성원들을 참여시키고 몰입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겁니다.


책의 저자가 평생 사회운동에 앞장서 왔고 사회적 기업의 CEO이기 때문에 기업경영에 대한 내용보다 사회 운동 사례가 더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공평한 수익 배분, 공동 소유, 모두가 발언권을 행사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지향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미래는 참여, 공유, 투명성이라는 신권력의 가치를 지향하되,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장하는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수평적 구조 자체는 목적이 아닌데 너무 매몰되면 책임이 불분명하고 관리가 안되며 실행도 되지 않는 위험도 분명 있습니다. 책에서는 홀라크라시의 실패가 너무 많은 규약 때문이라고 하지만 책임 공유와 의사결정 체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더 클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현재 사회 변화의 큰 방향, 참여와 공유의 가치가 어떻게 작동하여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왜 ‘좋아요’를 원하고 피드백이 그토록 중요한지에 대한 챕터도 있는데 이 부분은 별도로라도 읽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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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와 마키아벨리의 적절한 배합, 혼합형 권력
신권력의 가치를 추구하지만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권력 전략도 십분 활용한다는 점도 놀랍다.


내년에,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밀레니얼 세대 네 명 중 한 명은 현재의 직장을 떠나 새 조직에 합류하거나 다른 일을 할 것이다. 이 수치는 기간을 2년으로 확장하면 44퍼센트로 증가한다. 2020년 말 무렵이면 세 명 중 두 명은 이직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겨우 16퍼센트만이 10년 후에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으리라고 답했다.
- 딜로이트가 29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016년 발표한 보고서 <노동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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