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팩트풀니스

Fact Fulness

by 인사보이

’우물 안에 계속 갇혀 살기보다 올바르게 사는 데 관심이 있다면, 세계관을 흔쾌히 바꿀 마음이 있다면, 본능적 반응 대신 비판적 사고를 할 준비가 되었다면, 겸손함과 호기심을 갖고 기꺼이 감탄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머리말에 나오는 추천사입니다. 제 의견도 같습니다. 2019년 13번째 책 <FACT FULNESS : 팩트풀니스> 리뷰입니다.

팩트풀니스는 '사실충실성'이란 의미로, 제목 그대로 팩트(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습관을 말합니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례들과 함께, 그것이 팩트에 기반할 때 사실이 아님을 하나 하나 쉽게 설명해 줍니다. 자극적 선동과 도덕 과잉에 빠지지 않고, 감정과 본능이 아닌 사실에 충실해 판단하고 비판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통계학 분야 석학이자, 보건학 의사, 테드 최고의 스타강사였습니다. 오해와 편견을 넘어 사실을 토대로 한 세계관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노력하다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부정 본능, 크기 본능, 일반화 본능, 운명 본능, 다급함 본능 등 진화 과정에서 인간이 갖게 된 10가지 본능의 원인과 이러한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해결책도 제시해 줍니다.

10가지 본능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는데, 그 중 한 가지 비난 본능에 대한 내용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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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본능은 왜 안 좋은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하고 단순한 이유를 찾으려는 본능이다. 비난 본능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중요성을 과장한다. 잘못한 쪽을 찾아내려는 이 본능은 진실을 찾아내려는 능력,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방해한다. 비난 대상에 집착하느라 정말 주목해야 할 곳에 주목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능력도 줄어든다.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는 지극히 단순한 해법에 갇히면 좀 더 복잡한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우리 힘을 적절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려면 개인에게 죄를 추궁하기보다 시스템에 주목해야 한다. 일이 잘 안풀릴 때 우리는 아주 쉽게 그 공을 개인이나 단순한 원인으로 돌리는데, 이때도 대개는 문제가 훨씬 복잡하다.

비난 본능을 억제하려면 희생양을 찾으려는 생각을 버려라.
-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문제가 생기면 비난할 개인이나 집단을 찾지 마라. 나쁜 일은 애초에 의도한 사람이 없어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그리고 그 상황을 초래한, 여러 원인이 얽힌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아라.
- 영웅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찾아라.
어떤 사람이 자기 덕에 좋은 일이 생겼다고 주장하면, 그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어떤 식으로든 그런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시스템에도 어느 정도 공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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