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통제하는 것은 우리의 성격이다. 성격은 우리 안에 너무 깊숙이 배어 있거나 깊이 각인되어 있어 우리를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무엇'이다.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는 운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고 우리를 통제하는 것은 성격이라고 말합니다. 저자 로버트 그린은 성격이라는 개념은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성격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층은 유전입니다. 뇌의 구성방식에 따라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분위기를 선호할지 정해진다는 거죠. 유전적 요소에 따라 누구는 내성적인 사람이 되고 누구는 외향적인 사람이 됩니다.
둘째, 유전적 요소 위에 형성되는 두 번째 층은 유년기로부터 혹은 어머니나 양육자와 형성한 애착의 유형으로부터 정해진다고 합니다. 유년기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훨씬 더 강렬하고 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타인의 영향에 민감하며 이때 받은 영향은 깊은 각인을 남긴다는 것이죠.
마지막 세 번째 층은 나이가 들면서 경험이나 습관을 통해 형성된 층입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전적 요소나 유년기에 느꼈던 감정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객관인 자기 인식과 개선을 위한 매우 특별하고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깊이 각인된 성격적 요소를 바꾸기 쉽지 않죠.
하지만 경험이나 습관은 통제 가능한 요소입니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고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순전히 우리의 노력에 의해 통제 가능하죠. 습관을 만들어 성격의 부정적 측면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강점을 더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습관을 만드는지에 따라 성격도 변화시킬 수 있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