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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게 해 줄게
by
insaengwriting
Ma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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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게 해 줄게
약속한 님
어디 가고
나 홀로
꽃길을 걷고 있다.
무리 지어
어여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새들도 찾아와
서로 정답게 지저귄다.
묵묵히 걸으니
봄기운이 나를 달랜다.
무거운 마음 바람에
낙화로 털어내고
사뿐사뿐 그 길
지르밟고
걷다 보니
꽃잎 잃은 나무
초록으로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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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꽃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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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호주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인생 경험과 직접 실행한 교육 방식, 자유로운 생각등을 에세이와 시로 표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그림으로 담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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