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는
커피 타임은 언제든지 Yes다.
미리 약속하지 않아도
누군가 말을 꺼내면 바로 okay 한다.
우리는 커피를 좋아한다.
카페에서 마시는걸 더 좋아한다.
두 잔의 커피와
아몬드 크로와상을 즐겨 시킨다.
아들은 두유 카푸치노
평범한 우유의 플랫 화이트는 나의 것
엄마와 아들로,
인생 선후배로,
친구가 되어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참 많이 배우며 닮아져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것 까지도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커피 타임은 항상 Oka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