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들과 나 그리고 커피

by insaengwriting

아들과 나는

커피 타임은 언제든지 Yes다.


미리 약속하지 않아도

누군가 말을 꺼내면 바로 okay 한다.


우리는 커피를 좋아한다.

카페에서 마시는걸 더 좋아한다.


두 잔의 커피와

아몬드 크로와상을 즐겨 시킨다.


아들은 두유 카푸치노

평범한 우유의 플랫 화이트는 나의 것


엄마와 아들로,

인생 선후배로,

친구가 되어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참 많이 배우며 닮아져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것 까지도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커피 타임은 항상 Okay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호주에서 받은 첫 번째 비싼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