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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서 살아 남는 방법은 없다?

자신만의 원칙, 자신만의 노력, 자신만의 철학이 없다면 도태될 수밖에..

프리랜서 강사로 사는 것이 직장인보다 힘들 때도 많은 것 같네요.

시간을 관리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크게 보이지만,

장작 프리랜서 강사들에게는 휴식 없이 24시간이 일이 될 수도 ㅠ..ㅠ


또한 강의 특성상 특정 날짜와 요일에 몰려서 요청이 오다 보니

정말로 먼저 요청하신 곳 이외에는 정중하게 사과하는 일이 비일비재...

음... 이 정도로 끝나면 좋겠지만...

또 다른 변수들은 그 다음에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의 추가 요청을 거절하고 스케줄 잡고, 강의 준비하면 끝나야 하는데,

예상치 못한, 부득이한 상황으로 취소, 조정이 되어 버리면...

강사들은 멘붕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변수까지 예상할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변수를 예측하고 예비 일정을 잡을 수도 없고 ㅠ..ㅠ

요즘 부쩍 이런 예상 외의 변수에 자주 직면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프리랜서 강사가 절대 갑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강사를 시작한 초심을 다시 한 번 꺼내 보면서

즐겁게 긍정적으로 마인드 콘트롤해야 하는 것이 강사의 숙명이겠죠? ㅋㅋ


다시 한 번 저만의 강사로서의 개똥 철학을 다시 읽어 봅니다.

아자아자~ 화이링^^ 


[윤호상 소장의 개똥 철학]


1. 단 1명이라도 변화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강의에 집중하자!

2. 제 자신이 필요하다면 전국 어디라도 적극적으로 뛰어가자!

3. 학교/기업 요청보다는 학생들의 요청에 우선시하자!

4. 강사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시간적 스케줄을 먼저 생각하자!

5. 먼저 강의 요청한 경우는 어떠한 경우도 변경하지 말자!

6. 교육생 입장에서 항상 재미있고 즐거운 강의를 준비하자!

7. 강의 자료는 살아 움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로 관리하자!

8. 가급적 하루 1강의 원칙을 지키며, 강의에 제 전부를 던지자!

9. 저보다 더 나은 강의를 할 수 있다면 포기하고 추천하자!

10. 나눌 수 있을 때, 주기적으로 재능기부를 시도하자!

11. 역지사지, 내 미래보다는 친구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자!

12. A/S는 일회성이 아니라 평생 지겹도록 A/S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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