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꾼, 강사꾼... 너무 꾼만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꾼이 되고 있는 것일까?
꾼이란?
1.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3.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강의꾼, 강사꾼? 너무 "꾼"만 되면 안될 것 같은데 ㅠ...ㅠ
친구들 강의인데, 오늘도 교수님 2분이 나가시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들어주시고,
리액션도 가장 크게, 사진도 계속 찍으시고...
끝나고 나서
"강의, 너무 잘 하시네요! 다른 강의에도 부탁드릴께요?"
좋아해야 하는 일인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과연 강의만 잘 하는 꾼이 되고 있지 않나 걱정도 됩니다.